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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지식인 달라지면 ‘코리아 부흥’의 문 열린다 [송의달 LIVE]

바람아님 2023. 12. 12. 07:36

조선일보 2023. 12. 12. 07:00   수정 2023. 12. 12. 07:13

1945년부터 지금까지 78년 vs 지금부터 2100년까지 78년 [코리아 프리즘]

올해 우리는 광복 7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78년동안 대한민국은 서구(西歐)의 3세기에 걸친 경제·사회 변화인 산업화·도시화·민주화·세계화·디지털정보화를 이뤘습니다. 상당수 국민이 후진국 어린이로 태어나 중진국 직장인으로 활동하다가 선진국 시민으로 은퇴하는 모습은 지금 한국인이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조선공산당(남로당)은 1945년 10월 이승만이 귀국하자 내각 ‘주석’으로 추대한 뒤 “위대한 지도자에게 충심의 감사와 만강의 환영을 바친다”는 환영성명을 냈습니다. 좌우익은 모두 이승만을 국부(國父)로 추앙했습니다. 실제로 이승만은 1948년 7월 국회에서 실시된 초대 대통령 선거에서 196명 중 180명의 지지라는 압도적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박정희는 이승만의 실질적 후계자”
그런 측면에서 “이승만의 실질적 후계자는 박정희”가 맞습니다. <박정희가 옳았다>의 저자인 이강호 한국국가전략포럼 연구위원은 “박정희의 수출입국 전략은 이승만이 29세이던 1904년 쓴 <독립정신> 후록에서 갈파한 ‘세계와의 통상(通商)이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근본이다’를 구현한 것에 다름 아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단군 이래 최전성기인 대한민국이 한번 더 도약하는 승리자, 또는 국가 해체·소멸이란 패배자의 길로 가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80년여 지속된 세계 정치·경제 질서의 대변동, 중국·러시아·북한 등 전체주의 세력의 준동(蠢動), 북한의 실존적인 핵 위협 같은 외부 환경부터 열악합니다.

지금처럼 법과 윤리를 무시한 채 인기(人氣)와 팬(fan)심만 바라보는 ‘예능 정치’와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전술에만 몰두하는 ‘가벼운 정치’가 계속된다면 한국의 미래는 암담합니다.


https://v.daum.net/v/20231212070026588
정치인·지식인 달라지면 ‘코리아 부흥’의 문 열린다 [송의달 LIVE]

 

정치인·지식인 달라지면 ‘코리아 부흥’의 문 열린다 [송의달 LIVE]

☞ · ·올해 우리는 광복 7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78년동안 대한민국은 서구(西歐)의 3세기에 걸친 경제·사회 변화인 산업화·도시화·민주화·세계화·디지털정보화를 이뤘습니다. 상당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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