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남산 야외식물원] 5月 初旬 야외식물원 가는 길...

바람아님 2014. 5. 5. 09:27

 

 

 

 [남산 야외식물원] 5月 初旬 야외식물원 가는 길...

 

남산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좋은 걷기장소 또는 데이트장소가 있다. 바로 남산야외식물원이다.

서울시는 1997년 외국인 아파트 철거지역 약 14만㎡의 부지에 야외식물원을 조성하였다.

이 식물원에는 산책로와 실개천, 야생화단지, 습지생태원,팔도소나무단지 등 13개 주제별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각종 편익시설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요즘같이 따뜻한 봄 날씨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는것도

좋고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에도 그만이다. 식물원 개장후 15년이 흘렀지만 나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다.

 

또한 작년에 공원 보수공사를 하며 이끼정원을 새로 조성 하였다 하여 한번 가볼 생각이 었는데 마침 지인으로

부터 야외식물원을 가자는 제의를 받았다. 처음 가는 길이라 지인으로 부터 대충 위치를 파악하고 약속시간에

맞춰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와 이태원쪽으로 약60m 내려오니 남산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올라 가다 우측으로 소월로 가는길이 나무계단으로 이어진다. 소월로를 따라 가다 하이얏트 호텔앞

육교를 넘어 가면 남산 야외식물원이다. 5月의 카메라 산책은 이렇게 시작 하였다.

 

 

1번출구 남쪽 약60m 지점에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한남동의 전경이 보인다. 

 

하이얏트 호텔방향으로 가다 보면 소월길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있다.

 

나무데크와 포장길로 이어진다. 

 

도착해서 첫번째로 맞이한 "물망초"

 

 

 

 

 

 

 

 

 

예전 초가집 앞마당 화단의 다알리아는 울을 넘었는데 이젠 30cm도 않되는 난장이가 되었다.

 

"병꽃" 

 

 "긴병꽃풀"

 

 

 

"모란"을 보니 강진 영랑생가가 떠오르고, "모란이 피기까지..."를 속으로 읊어 본다. 

 

"실개천"에 조성된 꽃밭

 

"물망초와 실개천" 

 

 

 

 

 

 

 

 

 

"올챙이" 잡기에 신이 난 아이들

 

역시 엄마의 실력이 ....

 

팔도 소나무단지에선 피톤치트가 나오고.....

 

실개천에선 물소리 졸졸졸.....

 

♪ Blue moom dan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