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6. 4. 05:00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마무리한 복지부, '의료 현안 브리핑'
정부가 넉 달째 이어지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을 일단락시키고자 4일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 처분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구체적 안건 없이 일정만 공유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안팎에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한 '출구전략'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조 장관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 여부와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지 등 향후 대책을 설명할 전망이다.
여기에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과 전공의 수련에 대한 재정 지원, 의사 국가고시 추가 시험 등 유화책이 담길 수도 있다.
https://v.daum.net/v/20240604050013963
정부, 오늘 의료공백 '출구전략' 발표…전공의 사직서 수리할 듯
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 시작…"국민 지탄 받거나, 동력 잃거나"
뉴스1 2024. 6. 4. 05:02
14만 의사 대상 4~7일 투표…정부, 법적 조치 등 대책 강구
복지장관, 전공의 관련 브리핑…서울의대 교수들, 긴급 총회
정부와 '큰 싸움'을 하겠다고 선언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일부터 14만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총파업 투표를 시작한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부터 7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단체 휴진 여부 △휴진 규모 △기간 등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9일 대표자 회의에서 공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초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 30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서 총파업을 선언하려고 했으나 시도의사회장들과의 합의 불발로 "큰 싸움을 하겠다"며 발언 수위를 낮춘 바 있다.
만약 총파업 여부 투표 결과 '참여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많을 경우 의협 집행부도 이번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한 대응에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https://v.daum.net/v/20240604050225122
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 시작…"국민 지탄 받거나, 동력 잃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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