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6. 7. 18:37
변호인들 선고 이후 “편파적 판단” 반발
”욕설 맞느냐”는 댓글도 달려
7일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불법 대북 송금’ 혐의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이 전 부지사측 변호인들은 “편파적 판단”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현철 변호사와 김광민 변호사는 선고공판이 끝난 뒤 수원지법 청사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말도 안되는 김성태(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말을 (재판부가)받아들였다”고 했다.
이날 김광민 변호사는 선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ㅆㅂ”이라는 욕설로 추정되는 자음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XX(욕설)맞나” “하는 짓거리 보니 한심하다” “죄값을 받으라”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쌍방울 그룹의 불법 대북송금에 관여하고, 수억원 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징역 9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쌍방울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비 등을 대신 북한에 지급했다고 판단했다.
https://v.daum.net/v/20240607183723777
‘ㅆㅂ’...이화영 변호사가 유죄 선고 뒤 페북에 남긴 글자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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