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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하늘 아래 일렁이는 순백 물결…다시 열린 ‘천상의 화원’

바람아님 2024. 6. 14. 00:38

강원도민일보  2024. 6. 14. 00:06

평창 육백마지기 야생화생태공원
청옥산 해발 1200m 고원
샤스타데이지 꽃밭 풍성
백두대간 산세 한눈에 감상
성당·하트 포토존 설치
무장애나눔길 숲터널 탐방
민들레 홀씨 불며 동심 만끽
7월 말 다양한 수국 볼거리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조성된 ‘천상의 화원’. ‘천상의 화원’을 하얗게 수놓을 샤스타데이지가 피기 시작했다. 육백마지기 4만2000여㎡에 지난 2017년 조성한 청옥산 야생화생태단지는 지난 2020∼2021년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천상의 화원으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자연 천이로 꽃이 사라지며 최근에는 유명세가 약해졌다. 천상의 화원을 되살리려는 노력으로 평창군은 지난해 야생화생태공원의 쑥과 망초 등 잡초를 제거하고 샤스타데이지와 아스타국화를 심어 옛 명성을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개화기를 맞아 하나 둘씩 새하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야생화생태공원 위쪽의 2층짜리 전망대에 오르면 생태공원의 꽃밭은 물론 육백마지기 진입로 능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 한가로이 돌아가는 풍력발전단지의 발전기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 장엄하게 펼쳐진 백두대간 산세의 위용을 한눈에 감상하는 특권도 누릴 수 있다.

야생화생태공원과 함께 청옥산 정상에 조성한 무장애나눔길은 육백마지기 정상 전망대에서 청옥산 해발 1256m 정상까지 연장 700m에 목재 데크로드를 만들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어렵지 않게 정상의 울창한 수목을 감상하며 숲터널을 탐방할 수 있다.

올해 가을에는 지난해부터 주차장 주변 화단을 중심으로 심어 놓은 아스타국화가 피어날 전망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고원에 펼쳐진 천상의 화원을 즐길 수 있게 된다.


https://v.daum.net/v/20240614000644505
[WE+] 하늘 아래 일렁이는 순백 물결…다시 열린 ‘천상의 화원’

 

[WE+] 하늘 아래 일렁이는 순백 물결…다시 열린 ‘천상의 화원’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조성된 ‘천상의 화원’. ‘천상의 화원’을 하얗게 수놓을 샤스타데이지가 피기 시작했다. 육백마지기 4만2000여㎡에 지난 2017년 조성한 청옥산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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