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4. 7. 24. 00:25
'한동훈·김건희 특검'으로 흔들기 공세
강공 드라이브 통한 '내부 분열 촉진'
野 "채상병 특검 전향적 태도 기대"
韓 입장 보면서 25일 재의결 저울질
한동훈 후보의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대표는 62.8%의 지지율로 결선 없이 당대표에 직행한 '잠재적 대권주자'이자, 여당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다. 야권은 새롭게 선출된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한편, 당정과 여당 내부의 '분열'을 기대하며 여러 쟁점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를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보고 있다. 아직 한 대표가 민주당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요소가 없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와의 '불안한 당정관계', 나경원·원희룡 후보와 보여줬던 '극심한 당내 분열'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제히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격할만한 상황을 쥐여준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채상병·김건희·한동훈 특검 총 3개의 카드를 갖게 되는 것"이라며 "강공 드라이브와 당 흔들기를 통한 내부 분열 촉진을 전략의 포인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한동훈·김건희·채상병 특검은 다 맞물려 있는 난제다. 서로 긴밀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풀어나가는 데 한동훈의 정치력이 달려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정면충돌이 아닌 주고받기로 가야 한다"고 했다. 또 "지금은 한 대표가 밀고 당기는 강온 양면 전략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https://v.daum.net/v/20240724002500805
'한동훈 당선'에 '공격 태세' 야권, 내부 간극 벌리기 시도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⑥]
'팀 한동훈' 일부만 생존…한동훈, 초반부터 리더십 '시험대'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⑤]
데일리안 2024. 7. 24. 00:20
친한계 2명·친윤계 3명 선출…박정훈 분루
'채상병 특검법' 등의 논의 과정에서 친윤계
최고위원 통한 '대리전' 벌어질 가능성 우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대표의 과반 압승 속에서 마무리됐지만,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팀 한동훈' 멤버 3인 중 장동혁 수석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만이 살아남으면서 '한동훈 지도부'가 갈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치러진 7·23 전당대회에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득표율로는 한 대표의 러닝메이트였던 박정훈 후보가 4위를 기록했지만 여성 최고위원이 최소한 1명 이상 반드시 선출돼야 한다는 당규에 따라 김민전 후보가 지도부에 입성하고 박 후보는 최종 낙선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여당안 발의를 위해 당론을 모으는 과정.....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와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 등.....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 갈리는 사안에서 친윤계 최고위원들을 통한 '대리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s://v.daum.net/v/20240724002035784
'팀 한동훈' 일부만 생존…한동훈, 초반부터 리더십 '시험대'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⑤]
https://v.daum.net/v/20240724001501759
한동훈 당면 과제는 '화합'…중기 과제는 '이기는 정당'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④]
韓, '채 특검법·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내상
'친윤·나경원' 등 원내와 '관계 재설정' 눈길
추경호 원내지도부와의 융합도 과제로 거론
10·16 재보선 '첫번째 리더십' 시험대 될 듯
https://v.daum.net/v/20240724001000713
尹·韓, 24일 용산서 '당정 원팀 만찬'…일단 '허니문 모드'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③]
신임·퇴임 지도부, 전대 낙선자들 초청 만찬
尹, 운명공동체 강조…韓, 당선 직후 尹에 전화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등 갈등 불씨 여전
대통령실 "당정관계, 韓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https://v.daum.net/v/20240724000500586
'떨림'을 뒤로 침착했던 한동훈 당선 순간…무대 밑에선 "당대표님!"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②]
23일 한동훈, 득표율 62.8%로 압승
결과 발표 전·후 모두 무표정으로 일관
떨리는 손으로는 연설문 숙지
"민주당, 민심과 함께 제지하고 심판할 것"
https://v.daum.net/v/20240724000001417
62.8% 한동훈 '한판승'…당심·민심 하나에 이변은 없었다 [한동훈 지도부 출범 ①]
23일 전당대회…압도적 격차로 결선 없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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