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뛰어야만 사는 여자가 있다?
아무리 뛰어난 육상선수라도 앞이 아닌 뒤로 뛰는 것에는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한 여성은 오로지 뒤로만 뛸 수 있으며, 육상경기에도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로라 캐티베라(46)는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하던 지난 1989년 국소성 이긴장증(Focal Dystonia)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신체 한 부분이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인해 뒤틀림과 발작, 비정상적 자세 등을 유발하는 근육 장애다.
운동선수나 연주가처럼 신체 한 부위의 근육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국소성 이긴장을 보일 확률이 높다.
로라의 경우 달리기를 할 때 쓰는 다리 근육에 이 증상이 나타났고, 평소처럼 앞을 향해 뛸 경우 왼쪽 다리에 경련 및 발작이 일어나거나 몸이 뒤틀렸다. 직진은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달리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다양한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반대로 '뒤로 뛸 때'에는 다리 근육에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뒤로 뛸 때의 근육의 움직임이 앞으로 뛸 때와 달랐기 때문에 발작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
이후 로라는 쉬지 않고 뒤로 뛰는 연습을 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당시 미국 국가대표 육상팀으로서 경기 출전 자격을 얻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로라는 "나는 항상 달리기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게 할 수 없었다"면서 "나의 희귀한 질병 역시 날 막을 수 없다. 나는 언제나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다"며 달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여전히 맨해튼해변을 '뒤로' 달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열정과 희망, 노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육상선수라도 앞이 아닌 뒤로 뛰는 것에는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한 여성은 오로지 뒤로만 뛸 수 있으며, 육상경기에도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로라 캐티베라(46)는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하던 지난 1989년 국소성 이긴장증(Focal Dystonia)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신체 한 부분이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인해 뒤틀림과 발작, 비정상적 자세 등을 유발하는 근육 장애다.
로라의 경우 달리기를 할 때 쓰는 다리 근육에 이 증상이 나타났고, 평소처럼 앞을 향해 뛸 경우 왼쪽 다리에 경련 및 발작이 일어나거나 몸이 뒤틀렸다. 직진은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달리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다양한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반대로 '뒤로 뛸 때'에는 다리 근육에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뒤로 뛸 때의 근육의 움직임이 앞으로 뛸 때와 달랐기 때문에 발작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
이후 로라는 쉬지 않고 뒤로 뛰는 연습을 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당시 미국 국가대표 육상팀으로서 경기 출전 자격을 얻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로라는 "나는 항상 달리기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게 할 수 없었다"면서 "나의 희귀한 질병 역시 날 막을 수 없다. 나는 언제나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다"며 달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여전히 맨해튼해변을 '뒤로' 달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열정과 희망, 노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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