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993

<간토학살93년> "조선인을 산채로 장작불에 태워" 참상 증언

연합뉴스 2016.09.01. 09:01 진상규명 헌신한 니시자키 마사오씨 증언 1천100개 책으로 엮어 "'조선인을 골라내라'는 소리가 들렸다. (중략)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으니 통역해달라'고 소리를 지르자마자 자경단이 일본도를 내리쳤다." 1923년 9월 1일 일본에서 간토(關東)대지진이 발생한 후 ..

[물음을 찾아 떠나는 고전 여행]임진왜란은 중·일 전쟁인가 한·일 전쟁인가?

조선일보 : 2016.08.30 06:39 [주간조선: 문화- 물음을 찾아 떠나는 고전 여행]   사드(THAAD)를 둘러싸고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이런 문제가 돌출할 때마다 명(明)·청(淸) 사이의 방황으로 야기된 병자호란이 자주 회자되곤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한반도 지정학의 단초를 가장 잘 보여준 사건은 ..

신사임당은 언제, 어떻게 '현모양처' 대표주자가 됐나

연합뉴스 2016.08.28. 08:31 "일제 때 '어진 어머니'+'착한 아내' 완성…말기엔 '군국의 어머니'" 2007년 11월 신사임당(1504∼1551)이 5만원권 화폐인물로 선정되자 여성계가 반발했다. 가부장 사회가 만들어낸 전형적 '현모양처' 여성상이라는 이유에서다. 신사임당은 이렇게 율곡 이이(1536∼1584)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