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697

동해 최북단 119㎞ 해안선 24시간 감시···"적 도발시 즉각 타격"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10. 5. 06:00 ■해군 제1함대 108조기경보전대 가보니 해상감시·대함레이더·전자전장비 활용 배·항공기 감지···실시간 함대사령부 보고 주 1회 유도탄 이동 발사능력 강화 훈련 육상 접근하는 해상 목표물 타격 무력화 해군 육상부대중 가장 최전방 임무수행 완벽 팀워크로 2년 연속 최우수부대에 9월 24일 오전 해군 제1함대사령부 예하 108조기경보전대 상황실. 상급부대인 제1함대사령부 작전통제실에서 적 수상함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는 비상 상황이 전파되고 곧바로 유도탄기지에 유도탄 발사 지시가 하달됐다. 유도탄기지는 즉각 유도탄 ○포대 총원에게 전투 배치와 함께 유도탄 발사 준비 지시를 내렸다. 이동 발사장에 도착한 발사 차량이 정위치에 맞춘 후 유도탄 작동수가 콘솔에..

[사설]현무-5 과시, 전략司 창설… 自强 없인 ‘동맹 불안’ 못 넘는다

동아일보  2024. 10. 1. 23:30 어제 국군의날에는 병력 5300여 명과 장비 340여 대가 참여한 열병과 분열, 시가 행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우리 군의 초고위력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 공개되고 미 공군 전략폭격기 ‘죽음의 백조’ B-1B가 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통합 대응하는 우리 군 최초의 전략부대인 전략사령부가 이날로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에 직면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북한 국방성은 어제 담화에서 B-1B 출격을 두고 ‘철저히 상응한 행동’을 경고하며 “미국 본토 안전에 중대한 우려감을 더..

광화문 일대 국군의날 시가행진···‘괴물미사일 현무-5 등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10. 1. 06:00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자산 대거 등장 美 전략폭격기 ‘B-1B 랜서’ 첫 참여 문재인 정부에서 없어진 군의 시가 행진이 1일 오후 4시 서울 도심에서 2년 연속 열린다.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 행사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렸던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서울 도심에서 시가 행진이 이뤄진다.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시가행진 부대는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를 거쳐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은 효자로 등에 재집결한 뒤 부대로 복귀해 오후 7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 통제가 해제된다. ..

[사설] 日 총리 내정자가 던진 ‘핵 공유’, 필요한 나라는 日 아닌 韓

조선일보  2024. 10. 1. 00:25 일본 총리 내정자인 이시바 자민당 신임 총재가 최근 미국 싱크탱크에 보낸 기고문에서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창설하고 이런 틀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공동 운용하는 핵 공유나 핵 반입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러시아·북한의 핵 연합에 대한 억제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일본에서 ‘금기’였던 핵 논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꼬가 터졌다.  미 전술핵이 배치된 나토 회원국 5곳은 미국과의 ‘핵 공유 협정’에 따라 핵 사용 결정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고 핵 투하도 자국 전투기로 한다. 핵폭탄 최종 활성화 권한은 미국 대통령이 갖고 있지만 핵 보유 및 통제권은 공유하는 것이다. 일본은 1967년 이후 ‘핵을 보유하지도, 만들..

[단독]軍, ‘탄두 8t’ 현무-5 내달 국군의날 공개… “北이 남침땐 20∼30발 발사 평양 초토화”

동아일보  2024. 9. 20. 03:03 3축 체계 대량응징보복 핵심 전력 北, 괴물미사일 발사장면 공개 평택기지-계룡대 꼭집어 시험발사 북한이 4.5t급 초대형 상용(재래식)탄두를 장착한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다음 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탄두 중량 8t에 달하는 ‘괴물 미사일’ 현무-5를 처음 외부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5는 북한보다 압도적인 고중량·고위력 탄도미사일이자 유사시 평양 지휘부를 초토화하는 ‘3축 체계’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전력이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3축 체계 주요 무기체계 중 하나로 현무-5를 공개할 방침이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K-방산 진짜 잘 나간다? 수출만 해선 돈 되는 알짜 다 놓친다” [비즈360]

헤럴드경제  2024. 9. 11. 16:25 유지·보수·정비 산업, K-방산의 ‘노후연금’ 국회 민관 K-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방산시장서 약 70% 차지하는 운영·유지 분야 개발·양산·수출 연계성 확보해야 수익 극대화 “민군 협력 K-방산 유지보수 플랫폼 구축해야” 국내 육해공 방산기업이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방위산업이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시장의 또 다른 축인 사후 관리 분야에서도 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 발전·K-방산 활성화 지원 민관 K-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현장에 모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

위협적인 北 자폭 드론… 우리軍은 레이저 쏴서 잡는다

국민일보  2024. 9. 10. 00:03 北 무인 드론 수준 어디까지 왔나 실제 운용 땐 비무장지대도 위험권 방사청, 드론 잡는 레이저 양산 돌입 우리군도 ‘자폭형 무인기’ 추가 계획 북한이 자폭형 무인기(드론)를 운용한 전술을 체계화할 경우 우리 군의 방공망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의 현재 기술력 자체는 걸음마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러시아와 파키스탄, 예멘 후티 반군 등의 기술력과 전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지난달 우리 군의 K-2 전차 모형을 타격하는 모습의 자폭 드론 2종을 공개했다. 자폭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모자이크 처리된 자폭 드론의 외관은 각각 이스라엘제 ‘하롭’과 ‘란쳇-3’와 유사한 형태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우주 정찰능력 도입, 전차 교체…일본·인도 군비증강 속내는 [밀리터리 브리핑]

중앙일보  2024. 9. 9. 05:01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이유로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는 일본이 2025년도 방위예산으로 미화 598억 달러 규모를 요청했다. 이번 요청에는 우주에서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적 함선을 추적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 군집과 스탠드오프 공격 능력을 위한 미사일 능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중국과 파키스탄과 대립하고 있는 인도도 군 현대화를 위해 노후한 T-72 전차를 대체할 신형 전차 도입을 결정하는 등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군비 증강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①일본, 우주 정찰 능력 포함한 2025년도 방위예산 요청 일본 정부가 의회에 2025년 방위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8조 5389억 엔(미화 598억 달러)을 요청했다. 이것은 올해 예산보다 7.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