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行·탐방·名畵 993

[톡톡 지방자치] 분단 상징 김포 애기봉…관광명소로 뜬다

연합뉴스 2023. 12. 18. 07:01 북한 1.4㎞ 떨어진 봉우리서 평화기원…오는 24일 10년만에 점등행사 경기 김포에는 남북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봉우리 애기봉이 있다. 북한과 불과 1.4㎞ 떨어진 이곳에서는 한반도 유일의 남북한 공동이용수역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그동안 안보상 이유로 낮 시간대 제한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었지만, 김포시가 최근 군부대를 설득해 야간 개장을 끌어내면서 애기봉은 조강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높이 155m의 야트막한 봉우리인 애기봉의 명칭은 조선 인조 시절 기생 '애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애기는 1636년 병자호란 때 자신이 사모하던 평양감사와 함께 피난을 떠났다가 감사가 ..

"제주 2박3일 비용이면 한 달 산다"...한파·고물가에 동남아 각광

한국일보 2023. 11. 26. 07:00 여행 3사, 12월 출발 동남아가 1위 차지 베트남·태국 인기… "추위 피해 떠나요" 한 달 숙소 80만 원...국내 1박에 40만 원 월 100만~200만 원이면 여유롭게 생활 '일상 같은 여행' 선호로 장기체류 늘어 # 6년 전 은퇴한 60대 A씨는 아내와 함께 다음 달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 두 달간 머무를 계획이다. A씨 부부는 수년 전부터 매해 겨울이면 베트남 달랏과 냐짱,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등 동남아를 찾고 있다. A씨는 "추운 한국보다 따뜻한 동남아에서 골프와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생활비도 한국보다 적게 든다"며 "관광지만 둘러보는 단기 여행보다 현지 문화를 깊게 체험할 수 있어 차원이 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는 가을이 아쉬워'…전국 유명산·관광지 '북적'

연합뉴스 2023. 11. 19. 14:42 한라산·무등산 소백산 등 찾은 탐방객들 설경 감상 벡스코에 게임 팬·에버랜드에 수능 마친 학생 몰려 11월 세 번째 주말인 19일 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에도 전국 곳곳의 유명 산과 관광지에는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전날까지 찬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제주는 이날 모처럼 파란 하늘 아래 햇볕이 내리쬐고 낮 기온도 훌쩍 오른 가운데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야외 관광지에 관광객과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6∼18일 대설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겨울왕국으로 변한 한라산에는 이날 많은 탐방객이 올라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눈부신 설경을 감상했다. https://v.daum.net/v/20231119144209..

'올해 단풍은 아쉽네'···급격한 기온 변화로 온전치 않은 단풍물결 [TF사진관]

더팩트 2023. 11. 10. 14:46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최근 나타난 고온 현상 등의 기온 변화로 인해 노란빛과 푸른빛이 섞인채로 물들어 있다. https://v.daum.net/v/20231110144612933 '올해 단풍은 아쉽네'···급격한 기온 변화로 온전치 않은 단풍물결 [TF사진관] '올해 단풍은 아쉽네'···급격한 기온 변화로 온전치 않은 단풍물결 [TF사진관] [더팩트ㅣ아산=이동률 기자]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최근 나타난 고온 현상 등의 기온 변화로 인해 노란빛과 푸른빛이 섞인채로 물들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v.daum.net

남산·고궁·하천까지…늦기 전에 서울 단풍놀이 즐겨요/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을 정취 '물씬'

더팩트 2023. 11. 10. 00:00 정동길·남산순환로·위례성길 등 99곳 추천 올해도 가을 단풍이 서울 도심 곳곳을 물들이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멀리 갈 여유가 없다면 우리 동네 단풍 명소를 찾아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 '서울 단풍길 99선'을 공개하고 있다. 단풍길 99곳의 규모는 총 154㎞로 은행나무·느티나무·왕벚나무·메타세쿼이아 등 5만6000그루가 심어져 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18곳,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18곳,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21곳,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42곳 등 테마별로 고를 수 있다. 시가 추천하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는 남산 북측순환로와 정동길, 송파구 위례성길이다. https://v.daum.net/v/2023111000..

[C컷] 비원(祕苑), 왕의 정원을 거닐다

조선일보 2023. 11. 9. 07:01 수정 2023. 11. 9. 07:52 하늘에서 본 도심 속 왕의 정원, 창덕궁 후원의 가을 비원(祕苑), 궁원(宮苑), 금원(禁苑), 북원(北苑), 후원(後園)...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의 또 다른 이름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궁중 정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조선시대 때 임금의 산책지로 만들어진 곳인데, 임금님이 머리를 식히거나 휴식을 위해 찾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원의 가을은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한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 위에서 본 느낌은 어떨지 궁금했다. 후원에는 영화당, 주합루, 서향각, 연경당 등 여러 정자와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등 연못들, 물이 흐르는 옥류천도 있다...

[뉴스1 PICK]8만발의 불꽃 '부산 밤바다를 수놓다'

뉴스1 2023. 11. 4. 21:54 수정 2023. 11. 5. 00:24 18회째 맞는 부산불꽃축제, 77만명 관람객 운집 약8만발의 불꽃이 부산 밤바다를 수놓자 이를 보기위해 운집한 77만여명의 관람객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4일 저녁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부산 불꽃축제는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라는 테마 아래 1부 '모두의 꿈이 모이다', 2부 '꿈이 이루어지다'를 주제로 이날 오후 8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앞에서 펼쳐졌다. 이날 광안리 해상과 이기대, 동백섬 앞바다 등에서 쏘아 올릴 폭죽은 약 8만발로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컬러이과수) △부산..

"한 폭의 그림 같은 일몰"...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전국 노을 명소 BEST6

여행톡톡 1692023. 11. 2. 21:40 바쁜 하루 끝 무심코 바라본 하늘에는 유독 그 날따라 붉은 빛을 형형하며 넋을 잃고 마는데요. 한참을 쳐다보다보면 묘한 아련함과 위로를 받고는 합니다. 우연히 퇴근길 마주치는 일몰도 좋지만 조금 더 특별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 사진작가들이 꼽은 전국 노을 명소 6곳을 소개하려합니다. 과연 어느 곳이 있을까요? 부안 곰소만 운여 해변 창녕군 우포늪 여수군 향일암 강원도 양양군 낙산 다대포 해수욕장 https://v.daum.net/v/qV30ICLZar "한 폭의 그림 같은 일몰"...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전국 노을 명소 BEST6 "한 폭의 그림 같은 일몰"...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전국 노을 명소 BEST6 바쁜 하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