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강물(세태)

바람아님 2016. 1. 8. 00:00
 






강물(세태) / 주응규


 
추렴하여 정다웁게
너도 흐르고
나도 흐르는
삶의 강 


강물은 순리로 흐르고자 하나
오염된 잡티가 흘려들어
공연히 앞길을 가로막고선  
되레 앰한 사람 잡고
까탈 부려댄다


제기랄~
그래, 내 탓이라 치자
고상한 시늉을 하는 자(者)
그럼,
너의 몫은 대체 무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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