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서울의 숲 야생화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여름 날씨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한 이틀 두문불출했는데 오늘은 4월의 마지막날이라 가방을 챙겨 서울의 숲으로 달렸다. 연휴가 낀 일요일이라선지 서울의 숲에도 나무 그늘마다 사람들이 앉아 휴일을 즐기고 있다. 몇분 햇빛속을 걷지 않았는데도 숨이 탁 막히는것 같아 일단 정자에 앉아 땀을 식히고 이내 꽃을 향한 샷을 날려 본다. 햇빛이 너무 강해 피사체를 잡는것도 구도, 채도, 계조 모두 엉망이다. 이것 저것 만져 보지만 개선이 않된다. 이런때는 푹쉬고 햇빛이 약해지는 저녁 나절 찍는게 제격인데 성격상 한번 시작한건 끝을 내야 직성이 풀리니 땀을 뻘뻘 흘리며 대충 담고 서둘러 집을 향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서울의 숲 201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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