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한송이 장미

바람아님 2018. 3. 22. 07:46




한송이 장미 / 애천이종수

 

 

환한 미소에 아름다운 여인
보면 볼수록 정을 주는 여인
진주보다 아름답고
내  가슴을 움직이는
꿈의 여인  이었다오

 

늘 마음속으로 그리던 여인을
꿈속같이 만나고 보니
내맘 붕떠서 어쩔줄 몰랐다오
두 빰은 빨갛게 달아 오르고
마음은 꿀송이처럼 달콤하였다오

 

정다운 인사에 내맘 녹아 내리고
방긋웃는 미소에 내 가슴 울렁이었다오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뛰었다오
이것이 사랑이란 말인가

 

아쉬운 작별의 시간에는
발길은 떨어 지지 않고
뒤돌아 보고 또 보며
아쉬움에 가슴 태웠다오
참 아름다운 그녀는
내 가슴에 싹튼 한송이 장미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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