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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마음정한 손흥민 "은퇴 후 축구계 떠난다, 평생 변하지 않을 것" 또 언급

스포티비뉴스  2024. 7. 2. 10:14  "은퇴 후 축구 관련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이다. 저와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을 내린 부분이다.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은 없다. 내가 직접 공을 차는 순간을 사랑한다. 은퇴를 한다면 그저 한 명의 축구 팬으로서 축구와 가깝게 지내게 될 것." (손흥민)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커리어를 끝낸다면 축구계에서 일하지 않는다. 이미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최근에 인터뷰에서 또 한 번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 포털 사이트 '야후'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은퇴를 한다면 축구 감독으로 일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축구를 너무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이 없다'라고 설명했..

[眞師日記] 관곡지 연꽃

올들어 첫 연꽃 촬영이다. 지난번 수련을 찍으로 온적이 있으나 연꽃은 처음인데 아직 손을 꼽을정도만 개화 한것 같고 칼라도 대부분이 밋밋하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 보며 주변 촬영에 들어 갔다. 잔디 광장 주변에는 몇포기의 해바라기가 반갑게 맞이 한다. 이곳 해바라기는 완전 토종 해바라기로 요즘 대부분이 화초용  해바라기와는 그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또한 도로밑으로 조성된 수국이 올해는 제법 모양을 갖춘것 같다. 다만 다양성에서 조금 떨어지는듯하다. 다음주 쯤에는 연꽃이 많이 개화할듯해 그 때 다시 오기로 하고 귀가 하였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관곡지 2024-06-24]

바람房/꽃사진 2024.07.02

“올여름, 수국동산으로 피서 오세요”

동아일보  2024. 7. 2. 03:04 노원구, 초안산 수국동산 개장 형형색색 수국 1만1000본 식재… ‘쓰레기 산’이 휴식처로 재탄생 전시와 웨딩 촬영 이벤트도 열어… 시원한 그늘이 도심 오아시스 역할 폭염에 자치구들 숲-공원 조성 지난달 26일 서울 노원구 초안산에 있는 ‘수국동산’. 다채로운 수국 꽃이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부푼 모습으로 피어 있었다. 푸른색, 분홍색, 보라색 등 저마다 빛깔을 뽐내는 수국 꽃 사이에 선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연신 찍었다. 인근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은 나비 모양 조형물 앞에 모여 웃음꽃을 피웠다. 노원구는 수국동산에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수국 전시 행사에서는 폭포와 연못 주변을 중심..

‘야간 통금’ 37년 만에 북촌서 부활

조선일보  2024. 7. 2. 01:30 관광객 몰려 ‘특별관리지역’ 지정 내년 3월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가회동 등 북촌한옥마을 일대의 관광이 제한된다. 일부 지역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관광이 금지된다. 어길 경우 10만원 안팎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이 못 살겠다고 한다” “정주권(定住權) 침해가 심각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실적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어떻게 구별하느냐”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권을 제한하는 정책”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종로구는 1일 북촌한옥마을을 관광진흥법상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광객들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필요한 경우 특정 구역을 특별..

광복회 “日 1만엔권 새 지폐에 일제 경제수탈 첨병 넣다니”…철회 요구 빗발

문화일보  2024. 7. 1. 23:36 광복회 “시부사와 에이이치 선정은 식민 지배 정당화하려는 기만” 서경덕 교수 “日 새 지폐에 ‘韓 경제침탈 주역’ 등장은 역사 수정 꼼수”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이달 발행 예정인 일본의 1만엔 권 새 지폐인물로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광복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우리 민족을 경제적으로 수탈하는데 첨병역할을 한 제일은행의 소유자"라며 "철도를 부설해 한국의 자본을 수탈하고, 이권침탈을 위해 제일은행의 지폐 발행을 주도하면서 화폐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넣어 우리에게 치욕을 안긴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수탈의 상징적인 인물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일본..

[자작나무 숲] 톨스토이는 왜 不倫의 여주인공을 사랑했을까

조선일보  2024. 7. 1. 23:59 ‘안나 카레니나’는 처음 읽으면 가정 파괴하는 불륜 소설 두 번째 읽으면 도덕 운운하는 사회의 위선과 이중성 비판 세상은 당장 심판을 원하지만, 문학은 커튼 뒤를 드러낸다 “나를 향한 그의 사랑이 끝난 거죠.”(He stopped loving me.) 프랑스 여배우 잔느 모로가 자신을 떠나간 연인(루이 말 감독)에 관해 남긴 말은 그것이 전부였다. 프랑스인답다고, ‘쿨’하다고 생각했더니만, 실은 그녀 자신이 만만찮은 연애 편력자였다. 내가 자유로우면 상대도 자유로이 풀어주고, 내 사랑이 끝나면 그의 사랑도 보내주기 쉬울 듯하다. 두 시인 차이는 식어버린 열정의 대응 방식에 있다. 실제 삶에서 푸시킨은 사랑의 승자였고, 레르몬토프는 패자였다. 돈주앙을 자처할 정도..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538] 전쟁과 생선

조선일보  2024. 7. 1. 23:50 밤낚시다. 흰 거품과 함께 파도가 밀려오는 어두운 바닷가 둔덕에 고기 예닐곱 마리를 잡아 쌓아뒀다. 탱탱한 몸통과 반짝이는 은빛 비늘, 선홍색 뚜렷한 아가미, 물기를 머금은 맑은 눈알은 신선한 생선의 필수 요건이니, 누군가는 머지않아 맛있는 도미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림 속 생선들과 눈을 맞추다 보면 딱히 입맛이 당기지 않는다. 불과 한두 시간 전에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비며 파도를 따라 유영했을 물고기들이 순식간에 낚시에 걸려 뭍으로 던져진 뒤 영문을 모르고 숨을 할딱이다 죽어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색이 묻어날 듯 선명한 눈알에서 체념한 물고기의 마지막 한숨이 느껴진다면 지나친 감정이입일까. 스페인 미술의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

폭염과 장맛비를 견디며 활짝 핀 연꽃[청계천 옆 사진관]

동아일보  2024. 7. 1. 17:03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이 지난 28일부터 ‘연꽃, 수련 문화제’를 개최했다. 세미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페리기념 연못에 있는 페리 연꽃으로 홍련과 백련이 함께 피어 있다.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 씨가 기증했다. 분홍색 연꽃으로 가득 찬 홍련지는 산책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푸른 하늘과 홍련이 대비되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백련지와 사랑의 연못, 열대 수련정원에는 노랑어리연꽃, 가시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을 만날 수 있다. ‘연꽃, 수련 문화제’는 8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일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어린이·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