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日本消息

광복회 “日 1만엔권 새 지폐에 일제 경제수탈 첨병 넣다니”…철회 요구 빗발

바람아님 2024. 7. 2. 01:29

문화일보  2024. 7. 1. 23:36

광복회 “시부사와 에이이치 선정은 식민 지배 정당화하려는 기만”
서경덕 교수 “日 새 지폐에 ‘韓 경제침탈 주역’ 등장은 역사 수정 꼼수”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이달 발행 예정인 일본의 1만엔 권 새 지폐인물로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광복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우리 민족을 경제적으로 수탈하는데 첨병역할을 한 제일은행의 소유자"라며 "철도를 부설해 한국의 자본을 수탈하고, 이권침탈을 위해 제일은행의 지폐 발행을 주도하면서 화폐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넣어 우리에게 치욕을 안긴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수탈의 상징적인 인물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일본의 공식화폐에 사용하는 것은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도 찬 물을 끼얹는 행위이며, 이는 외교적으로도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지난달 30일 "이번 1만엔권의 등장 인물은 지난 2019년 아베 정권에서 결정한 것인데, 이를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발행하는 기시다 정권도 문제가 크다"며 "일제 식민 지배를 받은 한국에 대한 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수정하려는 전형적인 꼼수 전략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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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日 1만엔권 새 지폐에 일제 경제수탈 첨병 넣다니”…철회 요구 빗발

 

광복회 “日 1만엔권 새 지폐에 일제 경제수탈 첨병 넣다니”…철회 요구 빗발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이달 발행 예정인 일본의 1만엔 권 새 지폐인물로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광복회는 1일 성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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