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혼돈의 세상 두루미처럼 의연한 모습으로…
한국일보 2020.02.24 07:56
새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하늘 위. 갑자기 ‘뚜루루루’하는 큰소리가 저 멀리서부터 다가오더니 하얀 날개를 펄럭이며 수십 마리의 두루미들이 눈 덮인 들판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갑자기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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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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