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0.03.02 04:30
만물이 깨어난다는 경칩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우리 현실을 그대로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 씁쓸할 뿐이다. 하지만 이 또한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대자연의 순리 앞에서는 한낱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자. 남녘에서는 매화 향기가 피어나고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는 봄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처럼 자연의 봄은 바짝 우리 곁에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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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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