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6] 난 좌절하지만 다시 일어날 거야

바람아님 2020. 9. 1. 07:44

조선일보 2020.08.31 03:10

 

Chumbawamba 'Tubthumping'(1997)

일본의 소도시나 농촌 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그들이 아직 우리보다 앞서 있는 풍경을 보게 된다. 아무리 촌구석이어도 깨끗하게 관리한 포장도로, 낡았지만 깨끗한 집들, 그리고 정말 작은 규모라도 필수적인 병원이 지역에 촘촘히 산재해 있다. 은퇴 후 시골 생활을 꿈꾸는 내 주변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도심지에만 몰려 있는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이다.

코로나19의 재유행 기세가 심상찮은 판국에 공공 의료 정책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대해 무기한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의사협회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중이다. 특수 전문 집단의 이익과 공공적 가치 충돌 해결에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30/2020083002572.html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6] 난 좌절하지만 다시 일어날 거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6] 난 좌절하지만 다시 일어날 거야

일본의 소도시나 농촌 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그들이 아직 우리보다 앞서 있는 풍경을 보게 된다. 아무리 촌구석이어도 깨끗하게 관리한 포장도로, 낡았지만 깨끗한 집들, 그리고 정말 작은 규모

www.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