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저기에 반도체 공장 지으면 참 이쁘겠재? 바란스 참 맞겠재?"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㉜]

바람아님 2022. 6. 12. 06:30

 

신동아 2022. 06. 11. 10:01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는 2020년 11월18일부터 허문명기자의 집필로 격주 수요일 연재를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연재되었으며 작년 10월에는 그동안의 연재를 모아 '경제사상가 이건희'를 출간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수요일 게재에서 격주 토요일게재로 바뀌었다.

 

2공장도 노는데 3공장 지으라던 호암, 그 반전 스토리

● 美日 반도체戰으로 캄캄하던 하루
● 인텔도 한 수 배운 삼성의 열정
● 3라인 세우지 않으면 중소기업 전락
● 착공 이후 일어난 기적 같은 일
● 美日, 삼성 반도체 독주 지켜보다
● 극적 반전 보지 못하고 눈감은 호암

 

삼성이 야심차게 64KD램 양산을 시작한 1984년은 불행히도 D램 시장이 대폭락기로 접어든 초입이었다. 그해 말부터 세계 반도체업계에는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대폭락 사태가 들이닥쳤다.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덤핑 경쟁을 하는 치킨게임이 시작됐다. 그해 초만 해도 개당 3달러였던 가격이 75센트까지 추락했고 31달러씩 하던 256KD램도 3달러까지 폭락했다. 반토막도 아닌 10분의 1 토막이 난 것이다. 업계 사람들은 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피라미 신세' 삼성… 재고가 복도까지 쌓였다
이는 급속한 성장이 낳은 공급 과잉 후과였다. 특히 일본의 고속성장이 한몫을 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인텔이 1971년 1Kb(비트) D램을 처음 개발해 시판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이 먼저 뛰어든 시장이다. 그런데 일본이 발 빠르게 국가 프로젝트로 키워 역량을 총동원하면서 미국을 맹추격했다. 미국이 차근차근 4K, 16K, 64K를 내놓으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 일본은 256K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에 들어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과 일본은 총성 없는 반도체 전쟁에 돌입했다. 이에 설비 투자 경쟁이 이뤄지면서 64K, 256K 공급 과잉이 시작된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611100102012
"저기에 반도체 공장 지으면 참 이쁘겠재? 바란스 참 맞겠재?"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㉜]

 

"저기에 반도체 공장 지으면 참 이쁘겠재? 바란스 참 맞겠재?"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㉜]

● 美日 반도체戰으로 캄캄하던 하루 ● 인텔도 한 수 배운 삼성의 열정 ● 3라인 세우지 않으면 중소기업 전락 ● 착공 이후 일어난 기적 같은 일 ● 美日, 삼성 반도체 독주 지켜보다 ● 극적

news.v.daum.net

 

 

경제사상가 이건희(양장본 HardCover) 

저자        허문명

출판        동아일보사 | 2021.10.20.

페이지수  400 | 사이즈 157*218mm

판매가     서적 21,600

 

 

 

https://news.v.daum.net/v/20220528100110564
"반도체 기술 배우러 갔다가 스파이 취급받아 서러웠다"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신동아 2022. 05. 28. 10:01

 

https://news.v.daum.net/v/20220514100112500
"반도체 공장을 6개월 안에 어떻게 짓습니까"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신동아 2022. 05. 14. 10:01

 

https://news.v.daum.net/v/20220430100034289
아, 인텔도 신이 아니구나, 우리도 신이 될 수 있구나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2022. 04. 30. 10:00

 

https://news.v.daum.net/v/20220416100107671
"도대체 반도체가 뭐꼬"라던 호암이 마음 바꾼 이유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2022. 04. 16. 10:01

 

https://news.v.daum.net/v/20220402100115829
사돈이던 삼성·LG 창업주가 등 돌린 사연 [경제사상가 이건희 탐구?]-2022. 04. 0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