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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여담>매티스(72) 전 장관의 만혼

바람아님 2022. 7. 6. 04:46

 

문화일보 2022. 07. 05. 11:10

 

로버트 레드퍼드와 제인 폰다가 주연한 ‘밤에 우리 영혼은(Our Souls at Night)’은 미국 작가 켄트 하루프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2017년 만들어진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배우자와 사별한 뒤 홀로 사는 70대 남녀가 밤의 지루함을 견디기 위해 동침을 결정한 뒤 나타나는 일상의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오랜 세월 같은 동네에서 살며 지켜보던 에디가 루이스에게 “언제 우리 집에 와서 잘래요?”라는 도발적 제안을 한 뒤 두 사람은 매일 저녁을 함께하며 침대에서 대화를 나누다 잠이 든다. 영화는 두 사람이 대화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해 노년의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잘 보여줬다. 촬영 당시 레드퍼드는 81세, 폰다는 80세였는데 70대 연인 역을 잘 소화했다.

 

(중략)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72)가 최근 결혼했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서울포럼 2022 콘퍼런스에 신부 크리스티나 로머스니와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밤에 우리 영혼은’의 주인공 에디와 루이스처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한다. 사병 출신으로서 4성 장군까지 오른 매티스는 평생 독신으로 지내 ‘해병대와 결혼한 사나이’로 불렸다. 그는 2017년 1월 국방부 장관 취임 후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대통령 탄핵 후 어려움에 빠진 한국에 동맹이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였다는데, 결혼 후 부부의 첫 방문국도 한국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동맹을 중시하는 매티스의 70대 로맨스가 더욱 각별해 보이는 이유다.


https://news.v.daum.net/v/20220705111016837
<오후여담>매티스(72) 전 장관의 만혼

 

<오후여담>매티스(72) 전 장관의 만혼

이미숙 논설위원 로버트 레드퍼드와 제인 폰다가 주연한 ‘밤에 우리 영혼은(Our Souls at Night)’은 미국 작가 켄트 하루프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2017년 만들어진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

news.v.daum.net

 

 

밤에 우리 영혼은 

저자         켄트 하루프 | 역자 김재성

출판         뮤진트리 | 2016.10.5.

페이지수  196 | 사이즈 131*189mm

판매가      서적 11,700원 e북 8,190원

 

 

 

 

밤에 우리 영혼은 

Our Souls at Night, 2017
공개    2017.09.29
장르   로맨스/멜로/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