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독일인 헨델, 영어 오라토리오 만들어 영국 영웅 됐다

바람아님 2023. 1. 21. 02:07

중앙SUNDAY 2023. 1. 21. 00:27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헨델. 어릴 적 음악 선생님은 헨델을 음악의 어머니라고 했다.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이고. 아무리 긴 가발을 썼다고 해도 엄연히 헨델도 남자인데 바흐의 아내라니. 두 남자가 어떻게 부부가 되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표현이었을 것이다. 바흐와 헨델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거장이다. 그래서 헨델을 빼고 바흐를 말할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중략)
잇단 성공에 고무된 헨델은 아예 극적 스토리가 없는 오라토리오를 작곡한다. 그의 이름을 온 세상에 각인시킨 불멸의 걸작 ‘메시아’이다. ‘메시아’는 구약성경의 예언에서 시작해 그리스도의 삶을 거쳐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훑으면서 인류를 죄악에서 구해내는 기독교의 중심 교리인 구속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53곡으로 총 연주시간이 2시간 50분이나 되는 대작이다. 다이내믹하면서도 웅장한 음악과 서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장엄한 분위기는 듣는 이들을 압도하는 강한 호소력을 지닌다.


https://v.daum.net/v/20230121002738485
독일인 헨델, 영어 오라토리오 만들어 영국 영웅 됐다

 

독일인 헨델, 영어 오라토리오 만들어 영국 영웅 됐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헨델. 어릴 적 음악 선생님은 헨델을 음악의 어머니라고 했다.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이고. 아무리 긴 가발을 썼다고 해도 엄연히 헨델도 남자인데 바흐의 아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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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듣기]
Handel's 'Hallelujah!' Chorus live at the Sydney Opera House - YouTube
Handel's 'Hallelujah!' Chorus live at the Sydney Opera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