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사설] 적반하장식 북한의 긴장 고조, 불가피해진 비례 대응

바람아님 2023. 11. 28. 01:33

중앙일보 2023. 11. 28. 00:55

북, 폭파했던 최전방 GP 복구와 중화기 반입 징후
국지 충돌 대비하고, 국제 협력 틀로 억제 나서야

지난 2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 북한이 최근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해 가고 있다. 군 당국이 어제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북한군은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수했던 비무장지대(DMZ) 안의 최전방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했다. 북한은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고, 야간 경계근무도 재개했다.

이는 북한이 지난 23일 군사합의서 전면 파기를 주장한 뒤 최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군사합의서 파기를 한·미 연합훈련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휴전선 일대에서 정찰·감시 활동을 재개한 남측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적반하장이다.

정부는 북한의 압박에 일희일비하지는 말되, 국민의 생명을 좌우할 안보 분야에서만은 양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대화를 모색하되 북한군의 움직임에 비례하는 대응은 불가피하다. 한·미 연합 자산을 총동원해 억제력을 갖추고, 물샐 틈 없는 감시 및 경계 태세로 대응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31128005558059
[사설] 적반하장식 북한의 긴장 고조, 불가피해진 비례 대응

 

[사설] 적반하장식 북한의 긴장 고조, 불가피해진 비례 대응

━ 북, 폭파했던 최전방 GP 복구와 중화기 반입 징후 ━ 국지 충돌 대비하고, 국제 협력 틀로 억제 나서야 지난 2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 북한이 최근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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