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8. 13. 00:43
"우크라, 협상 노리고 본토 도발…영토 밖으로 몰아낼 것"
"우크라군, 12㎞ 진입해 28개 마을 통제…12만여명 피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또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에서 쿠르스크 등 접경지 상황 회의를 열고 "적을 영토에서 몰아내고 제압하며 안정적인 국경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지시했다.
본토 피습과 관련해 그가 직접 주재한 회의는 7일, 9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소집한 회의에서 자필로 작성한 메모를 읽으며 현 상황을 자세히 언급했다.그는 우크라이나의 '도발'로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면서 "적은 분명 합당한 대응을 받을 것이고 우리가 직면한 모든 목표는 의심의 여지 없이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부터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공세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는 이를 격퇴하려는 작전을 서두르고 있지만 전투는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공격에 대해 "그들도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느껴봐야 한다"고 언급했으나 기습 공격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https://v.daum.net/v/20240813004353437
푸틴, '본토 피습'에 또 직접 회의 주재…'합당한 대응'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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