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24. 8. 23. 12:15
교토국제고, 간토다이이치고교 꺾고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 2:1 간토다이이치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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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토국제고, 간토다이이치고교 꺾고 고시엔 우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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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계 교토국제고, '꿈의 무대' 고시엔 정상에 섰다...사상 첫 우승
조선일보 2024.08.23. 11:56 수정 2024.08.23. 12:24
재일한국계 교토국제고가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도쿄 간토다이이치고와의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0대0 무득점 승부 끝에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이 연장에 돌입하는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2018년 도입된 승부치기 제도가 결승에서 치러지는 건 이번이 최초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양팀은 무사 1·2루 상태로 번갈아가며 공격한다. 10회초 교토국제고가 2점을 냈고, 현재 10회말 간토다이이치고의 공격 차례다. 간토다이이치고는 1점을 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일본 고교야구를 상징하는 고시엔 구장엔 또다시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다. 교가 제창을 마친 교토국제고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뛰어들며 포효했다. 고마키 노리츠구(41) 감독은 인터뷰에서 “(1999년) 야구부가 창단되고나서 우리에겐 여러 드라마가 있었지만, 오늘 이 대단한 고시엔 구장에서 지금의 아이들이 우승한 모습을 보여주게 돼 너무 기쁘다”며 “괴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경기를 잘 이겨낸 나카자키, 니시무라 두 투수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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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계 교토국제고, '꿈의 무대' 고시엔 정상에 섰다...사상 첫 우승
韓계 교토국제고 '마침내' 고시엔 정상 등극! 연장 10회 2-1 승리 '무사 만루 대위기 탈출'
스타뉴스 2024. 8. 23. 12:11
일본 야구의 성지인 고시엔 무대에 한국어 교가가 울려퍼지게 만든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등학교가 끝내 정상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23일 오전 10시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교에 연장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교토국제고는 선발 나카자키 루이가 9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나카자키와 원투펀치를 이뤘던 니시무라 이키가 10회 말 무사 만루를 잘 막아내며 우승기를 가져왔다.
10회 말, 마운드에 오른 니시무라가 번트 타구에 실책을 저지르며 교토국제고는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내줬지만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다. 그러나 1루 땅볼 때 3루 주자를 아웃시켰고,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결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도열한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한국어 교가를 부르며 감격에 찬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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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계 교토국제고 '마침내' 고시엔 정상 등극! 연장 10회 2-1 승리 '무사 만루 대위기 탈출'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연합뉴스 2024. 8. 23. 12:21
올해 2월 야구공 1천개 지원…고시엔 이후 후원 방안 검토
재일동포가 세운 학교로는 최초로 꿈의 무대인 2024 일본전국고교야구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에 올라 23일 우승을 차지한 교토국제고교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계속 후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KIA 구단은 교토국제고와 맺은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자 내부 논의를 거쳐 지원 방법과 규모 등을 검토할 참이다.
교토국제학원이 운영하는 교토국제고는 올해 현재 중고교생을 모두 합해 전체 학생 160명의 소규모 한국계 학교다. 재적학생의 65%가 일본인이고, 한국계는 30%가량이다.
재일동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전신이다. 이 학교가 유명해진 건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 덕분이다.
KIA 구단은 올해 2월 우연한 기회에 교토국제고와 인연을 시작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치르는 1군 스프링캠프로 넘어가기 전 고치현에 있는 2군(퓨처스) 스프링캠프를 둘러보러 갔다가 재일동포로부터 교토국제고의 딱한 사연을 접했다.
후원을 못 받아 교토국제고 야구부 선수들이 찢어진 공을 재활용한다는 얘기를 들은 심 단장은 2군 스프링캠프가 막을 내린 뒤 쓸만한 공 1천개를 모아 교토국제고에 보냈다.
심 단장은 "교토국제고가 고시엔 대회 결승에 진출하면서 우리 구단이 지원한 일이 뜻하지 않게 알려졌다"며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님도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셨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40823122145424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i2Fvq78qQuU
尹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기적 같은 쾌거…진심으로 축하"
중앙일보 2024. 8. 23. 14:18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등학교의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우승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교토 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며 "교토 국제고의 고시엔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열악한 여건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쾌거는 재일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며 "야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역시 야구는 위대하다"고 했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일본 효고현니시노미야시한신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대회 결승에서 도쿄도 대표인 간토다이이치고를 2-1로 이겼다. 9회까지 0대0 무득점으로 팽팽하던 승부 끝에 10회 초 연장 승부치기에서 2점을 먼저 내고 10회 말에 1점만 내주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은 1999년 4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이다.
https://v.daum.net/v/20240823141850453
尹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기적 같은 쾌거…진심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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