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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師日記] 봄의 중반에 피는 꽃들

봄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이무렵은 초화류 보다는 나무에 피는 꽃이  많아 지는 시기다. 그래서 인천 수목원을 찾아 다양한 꽃들을 만날수 있었으며 특히 모란이 피기 시작했고 가장 화려한 튤립 또한 대공원 이곳 저곳에 피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금쯤은 모란이 완전 개화 상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튤립은 꽃잎이 낙화가  시작될것으로 보인다. 수목원을 도는 동안 붓꽃을 만났는데 태그에 타래붓꽃 이라고 잘못 표기가 되어 있았다. 수목원의 꽃들은 하루하루가 주빈이 바뀌고 있어 더 자주 찾아야 할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4-04-20]

바람房/꽃사진 2024.04.30

최소 1500명? 의대증원 오늘 윤곽…국립대는 절반 줄일 듯

중앙일보  2024. 4. 30. 05:01 전국의 대학이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에 담길 의대 증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2000명 중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50~100%까지 자율 조정할 수 있게 허용한 것에 대한 각 대학의 최종 결정이 변경안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29일까지 40개 의대 중 정원을 늘리기로 한 32개 의대 중 20여 곳이 대교협에 증원 규모를 제출했다.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중앙일보가 취재한 국립대 7곳(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은 원안의 절반을 증원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대학의 원안 증원 규모는 656명이었는데, 그 절반인 329명을 증원하겠..

라멘 한그릇 값, 美의 30% 수준...일본인들 “싸구려 일본 됐다”

조선일보  2024. 4. 30. 03:02 원·위안·루피보다도 가치 하락 최근 방문한 일본 도쿄 긴자의 일본식 ‘함바그’ 가게는 일본어 메뉴판과 영어 메뉴판의 가격이 달랐다. 해외 관광객에게는 1인당 500엔의 착석료를 일률적으로 더해 받았다. 함바그와 커피를 시키면 일본인은 1800엔, 한국인 관광객은 2300엔이다. 도쿄의 한 식당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입장에선 너무 싼 가격 아닌가. 혼잡도를 피하는 대가로 합당한 가격을 내라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싸구려’를 노리는 손님을 차단하기 위해 관광객에게 웃돈을 받겠다는 뜻이다. 장기간 지속된 인플레이션에 최근 엔화 가치 하락까지 겹치면서 일본인 사이에선 최근 ‘싸구려 일본(야스이 닛폰)’이란 용어가 자주 쓰이고 있다. 일본 엔(円)이 달러·유로..

美 싱크탱크 "한국의 전략전문가 1천여명 중 34%만 핵보유 지지"

연합뉴스  2024. 4. 30. 04:09 CSIS, 보고서 공개…"한국인 70~76% '핵보유 찬성' 조사 부풀려져" 빅터차 "美 '아메리카 퍼스트' 재도입시 韓의 핵보유 지지 오를 것" 한국의 전략 전문가 그룹 가운데 3분의 1 가량만이 자체 핵 보유에 지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9일(현지시간) '한국 핵 옵션'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1월부터 3월 한국의 싱크탱크 및 교수, 전현직 정부 관계자 등 전략 전문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4%였다. 핵 보유에 찬성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문가의 43%가 경제적 제..

[양성관의 마약 파는 사회] 양강도는 아편, 함경도는 필로폰… 北 최고 수출품은 核이 아닌 마약이다

조선일보  2024. 4. 30. 00:03 모든 나라는 마약을 금한다. 하지만 국가가 나서서 마약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북한이다. 북한은 외화 벌이를 위해 1970년대에는 비교적 감시가 허술한 대사관과 외교관을 통해 중계무역 형태로 마약 밀수와 판매를 해오다 발각되어 국제 사회에서 망신을 당했다. 북한 고위 관료였다 탈북한 황장엽씨의 증언에 따르면, 1980~90년대 북한은 직접 양귀비를 재배하여 헤로인을 만드는 ‘백도라지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여의도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7206ha에서 양귀비를 재배해 40t의 아편을 생산하여 연간 4t의 헤로인을 만들었을 것으로 한국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 북한제 최고 상품은 핵무기나 미사일이 아니라,..

720일 만의 尹-李 차담회, 어렵게 말문 텄지만 갈 길 멀어 [사설]

동아일보   2024. 4. 30. 00:00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첫 회담을 가졌다. 윤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의 만남이었다. 차담회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회담은 2시간 10분 넘게 진행됐지만 정리된 발표문은 없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의견 일치는 의대 증원은 불가피하다는 점과 앞으로 ‘양자 또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포함한 3자’가 만나자는 정도에 그쳤다. 전 국민 25만 원 지원 등 다른 쟁점 현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렸다고 한다. 이번 회담은 국민의힘의 4·10총선 참패로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 임기도 여소야대 국회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정치적 쟁점이 한둘이 아니지만 국정 기조 전환 요구에 대한 대통령의..

[사설] 입법 폭주 전문 민주당이 “다수당 폭거” “반민주” 항의한다니

조선일보   2024. 4. 30. 00:16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가진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 민주당 시의원들이 “다수당 폭거” “반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구성은 국회와 정반대로 전체 111명 중 7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3분의 2가 넘는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국민의힘 시의원들로 구성한 특위에서 의결했고 국민의힘 출신 의장이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데 이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가결됐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양당 교섭단체의 사전 합의도, 의회 운영의 기본 절차도 모두 짓밟았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서울시의회보다 더 넓고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국회에서 민주당에 의해 거의 매번이다시피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선거법 단독 처리를 ..

'거대 현미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상반기에 설계 끝낸다

연합뉴스  2024. 4. 29. 15:30 "포항 3세대 가속기 해상도의 100배"…소재·부품 산업에 활용 충북 오창에 건설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계작업이 올해 상반기 내 완료된다. 신승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7월 설계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냄으로써 아주 작은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데, 반도체·디스플레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주재료가 되는 박막, 양자점(Quantum Dot·수 나노미터 크기 반도체 입자), 나노 패터닝 물질 등 연구에 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