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15-4-25
피부가 투명해 '유리 개구리'로 불리는 신종 양서류가 남미에서 발견됐다.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은 현지 동부 산 속에서 신종 '유리 개구리'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발표했다.
피부가 투명해 주요 장기가 밖에서도 보이는 '유리 개구리'(Glass frog)는 중미와 남미의 습한 산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재까지 총 149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학명·Hyalinobatrachium dianae)는 약 2.5cm 길이에 유달리 검고 흰 눈과 긴 발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투명해 '유리 개구리'로 불리는 신종 양서류가 남미에서 발견됐다.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은 현지 동부 산 속에서 신종 '유리 개구리'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발표했다.
피부가 투명해 주요 장기가 밖에서도 보이는 '유리 개구리'(Glass frog)는 중미와 남미의 습한 산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재까지 총 149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학명·Hyalinobatrachium dianae)는 약 2.5cm 길이에 유달리 검고 흰 눈과 긴 발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짝짓기 시기 수컷이 마치 휘파람 소리같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큐비키 박사는 "신종 수컷 유리 개구리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길고 급격한 리듬의 금속성 소리를 낸다" 면서 "다른 종의 유리 개구리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가 부족해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데 경우에 따라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위장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pji@seoul.co.kr
'人文,社會科學 > 自然과 動.植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남아 철새, 흑산도에서 첫 발견 (0) | 2015.05.04 |
---|---|
[한삼희의 환경칼럼] 지구는 얼마나 크고 인간은 미약한지 (0) | 2015.05.03 |
[그림으로 보는 자연] 둥근 찹쌀 반죽에 진달래 '콕' 찍으면 향긋한 화전 완성 (0) | 2015.04.25 |
신문은 선생님 [그림으로 보는 자연] 벚꽃 필 때 먹는 '벚굴'… 속살이 벚꽃 닮아 뽀얗네 (0) | 2015.04.09 |
13세 과천과학관 소나무, 600세 정이품송 친자 맞다 (0) | 201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