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갖고 있는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람들은 아마도 그 목표를 낮게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
'클래식의 황제'로 불리는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남긴 말이다. 카라얀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35년간 종신 지휘자로 군림했다.
베를린 필하모니를 떠난 뒤에도 81세의 고령에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1989년 7월16일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한국의 소프라노 조수미 등과 함께 페스티벌의 리허설을 마친 뒤 자신의 별장에 돌아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2년 전 오늘이다.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지휘봉을 손에 쥐었던 카라얀. 그는 인생의 목표를 이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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