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노출’ 소용돌이 밤하늘 사진 “환상이네”
한 사진작가가 겨울 밤하늘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찍기 위해 호주의 아웃백에서 15시간을 기다려 사진을 찍었다.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링컨 해리슨이 장시간 야간촬영을 해 얻은 결과물을 공개하며 그가 멋진 사진을 얻기 위해 최대
15시간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 사진들은 언뜻 아름다운 소용돌이 색상을 보면 컴퓨터그래픽 등 후반작업의 결과처럼 보인다.
해리슨은 "일출과 일몰 등 총 촬영시간은 15시간 정도 걸렸다"며 "좋아하는 샷은 보라색과 노란색을 배경으로 한 별의
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의 자전으로 긴 노출렌즈를 사용하여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별이 주는 이미지를 캡처했다.
그는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어둠 속에서 가파른 바위 절벽을 타고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베이에 자신의 옷을 팔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카메라를 구입했다. "2010년 10월에 니콘 D3100을 처음으로 구입했
다"며 "취미로 사진촬영을 할 계획은 아니었지만 일주일 후 난 여덟 개의 렌즈와 다른 카메라도 구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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