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의 소장을 지낸 루돌프 회스의 딸인 브리지트(80)가 1972년 이후 미국 버지니아에서 은신해
워싱턴의 한 의상실에서 35년간 근무한 뒤 몇 년 전 은퇴한 브리지트는 자신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를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그는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아버지가 당시 그 일을 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의상실에서 35년간 근무한 뒤 몇 년 전 은퇴한 브리지트는 자신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를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빼앗은 가구로 장식돼 있었고, 몇몇 죄수들이 가족들을 위해 시중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트는 "아버지는 적어도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분이었다"면서 "아버지가 집에 계실 때, 가족들과 함께 할 때,
그리고 일을 하고 돌아오셨을 때를 떠올리면 아버지는 이따금 슬퍼보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아버지가 당시 그 일을 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위협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아버지에 대한 연민의 심정을 드러냈다.
미국인과 결혼해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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