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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임생, 홍명보 추천 권한 없었다...클린스만 때도 절차 위반”

조선일보  2024. 10. 2. 10:04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위반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축구협회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일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 부처로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간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감사를 진행해왔다”며 이 같은 감사 결과를 내놨다.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등 여러 사안에 대해서 감사를 진행해 이달 말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국회 현안질의가 진행될 정도로 국..

2016년 메시처럼… 손흥민의 은퇴를 바란다 [뉴스룸에서]

한국일보  2024. 10. 2. 04:31 2016년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는 "나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커리어는 끝났다. 난 이제 지쳤다"며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겠다고 했다. 당시 29세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던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아르헨티나는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 메시의 은퇴 이유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 실패다. FC바르셀로나에서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메시에게 단 하나 없는 것이 있었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였다. 절실했던 우승 실패로 상실감이 컸다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근본적 이유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였다. 당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공금 횡령과 회장 선거 비리로 얼룩졌다. 여기에 자국 중계권 횡령 사태까지 겹쳤다. 추락할 대..

[포토뉴스]물러난 늦더위… 알록달록 가을꽃 활짝

문화일보  2024. 10. 1. 16:51 선선한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 가을꽃 축제 2024에서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배 생산한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을 만날 수 있다. https://v.daum.net/v/20241001165106327[포토뉴스]물러난 늦더위… 알록달록 가을꽃 활짝 [포토뉴스]물러난 늦더위… 알록달록 가을꽃 활짝선선한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 가을꽃 축제 2024에서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v.daum.net [포토]'2024 고양가을꽃축제' 개막…13일까..

[寫眞] 보라빛 향기

더위가 일단 물러난 자리에 아름다운 구름이 갯골 하늘을 덮고있다. 버들 마편초가 궁굼해 갯골 생태공원을 찾아는데 찌는듯한 더위는 물러  갔지만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이 그대로 남아 있어 땀이 많이 흐른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듬성듬성 자라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훌륭한 보라색 꽃밭이 완성되어 있었다.역시 보라색은 안정을 가져온다. 그래서인지 강한 햇볕에도 많은 사람이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고 평소에 잘 보이지 않았던 나비들도 모두 이곳에 모여 있는듯 하다.  버들 마편초 말고도 갯골에는 노란색이 선명한 해바라기 꽃도 방문객들을 마지하고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4-09-14]

[단독] 文 정부서도 ‘독도 영상관’ 철거 80건… “괴담 실체 드러나” vs “본질은 잘못된 역사관”

국민일보  2024. 10. 2. 00:29 해사·경찰박물관서도 철거 단행 2017년 이후 총 140건 계약 해지 설치·해지 반복… 현재 434곳 운영 더불어민주당이 ‘독도 지우기’의 일환이라며 공세를 폈던 ‘독도 실시간 영상관 철거’가 문재인정부 시절에도 80건이나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독도 수호 문제와 직접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해군사관학교와 경찰박물관에서도 독도 영상관이 철거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무책임하게 던진 괴담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문제의 본질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역사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독도 실시간 영상관 운영 현황’에 따르면 독도 실시간 영상관은 201..

[정우상 칼럼] 한동훈은 尹대통령의 보완재인가, 대체재인가

조선일보  2024. 10. 2. 00:15 尹은 韓이 검사 때처럼 자신의 ‘보완재’이길 기대 김 여사 문제, 의료 사태로 ‘대체재’ 모색하자 갈등 당대표는 참모 아닌 대통령의 정치 파트너 “진짜 이유 말해봐요. 왜 나를…”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이건 정치가 아니라 영화 이야기다. 보스는 자신의 모든 걸 맡길 수 있는 부하에게 특별 임무를 준다. 자신의 젊은 애인을 감시하라, 다른 남자를 만나면 즉시 보고하라. 이 부하는 2인자 경쟁에서 선두였다. 부하는 보스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됐지만, 남자를 패줬을 뿐 이런 사실을 보스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무슨 명령이든 따랐던 이 부하는 여기서 어긋난 행동을 하고 만다. 사실대로 보고했을 경우 여자가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보스가 아닌 여자의..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267] 격차 없는 세상은 오지 않아

조선일보  2024. 10. 2. 00:16“동무들! 우리 돼지들이 이기심이나 특권 의식에서 이렇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상당수는 사실 우유와 사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도 싫어합니다. 동무들, 농장의 모든 관리와 조직이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밤낮으로 여러분의 복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유를 마시고 사과를 먹는 것도 바로 여러분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돼지들이 임무를 다하지 못하면 존스가 돌아올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존스가 돌아올 것이 틀림없습니다.       - 조지 오웰 ‘동물 농장’ 중에서외모, 재능, 환경의 차이는 개인의 힘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에너지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차이를 격차로 규정하고 그 간격을 없애야 이상적인 사회가 완성된..

[사설]현무-5 과시, 전략司 창설… 自强 없인 ‘동맹 불안’ 못 넘는다

동아일보  2024. 10. 1. 23:30 어제 국군의날에는 병력 5300여 명과 장비 340여 대가 참여한 열병과 분열, 시가 행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우리 군의 초고위력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 공개되고 미 공군 전략폭격기 ‘죽음의 백조’ B-1B가 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통합 대응하는 우리 군 최초의 전략부대인 전략사령부가 이날로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에 직면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북한 국방성은 어제 담화에서 B-1B 출격을 두고 ‘철저히 상응한 행동’을 경고하며 “미국 본토 안전에 중대한 우려감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