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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또 작심발언...“대학서 지방 학생들 80% 뽑으면 수도권 집중 폐해 막을 것”

매일경제  2024. 10. 30. 20:4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적인 시각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성적순이 아닌 지역별로 학생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서강대학교에서 ‘글로벌시대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현실 참여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국제기구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당시 내가 아는 경제학이란 건 교과서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20년 넘게 경제학을 했는데 세상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구나”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하는 데 한은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서울로 올라오는 트렌드가 중학교 때부..

[뉴스1 PICK]'황금빛 물결'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

뉴스1  2024. 10. 30. 14:20 괴산군 명품 관광지, 가을 힐링 명소로 각광 단풍철 '인생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 양곡리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황금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30일 충북 괴산군의 관광명소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을 찍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사진작가가 몰려든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야간조명이 설치돼 있다. https://v.daum.net/v/20241030142045086[뉴스1 PICK]'황금빛 물결'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 [뉴스1 PICK]'황금빛 물결'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서울=..

체코, 경쟁사 이의제기에 ‘한국 원전 계약’ 일시 보류

KBS  2024. 10. 30. 21:52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을 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씨줄날줄] 금지곡

서울신문  2024. 10. 30. 05:05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 공중보건부가 “서구의 부적절한 행동을 조장한다”는 취지로 이 노래를 비판했다는 소식이다. 말레이시아는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지만 국교는 이슬람교다. ‘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밤새워 술 마시고 춤추고 담배 피우고 미친 사람처럼 노는 거야’ 같은 가사에도 이런 정도의 반응은 오히려 매우 완곡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금지곡은 우리나라 권위주의 정권의 상징처럼 알려졌지만 다양한 이유로 불리지 못하거나 전파를 타지 못하는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얼마든지 있다.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도 금지곡이었다. 일제는 1935년 2절의 ‘삼백년..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장기적 위협"

연합뉴스  2024. 10. 30. 01:38 "2040년에 휴머노이드 100억개, 사람보다 많아진다" 예측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깜짝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 (세계 인구가)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북한 위협, 유럽도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다…한국이 해야할 일 [Focus 인사이드]

중앙일보  2024. 10. 30. 05:01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주는 것도 모자라 병력을 파병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에 가져다줄 효과는 적고, 북한에는 내부적으로 상당한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전망을 대외 메시지로 내보내는 것에 대해선 국익 관점에서 한 번쯤 재고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타당해 보인다. 북한의 파병 규모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반격하는 데 대한 전략적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무리 정예병력이라도, 특수전 부대는 자신들의 침투 혹은 교란 후에 전투의 템포를 이어갈 주력부대를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북한 내부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점에도 공감한다. 파병은 무기 지원과는 다른 차원의 국내적 파장을 야기할 ..

"북한군, 25일 쿠르스크서 첫 교전…1명 빼고 모두 전사"

뉴시스  2024. 10. 30. 04:56 우크라 지원하는 리투아니아 NGO 주장 "북한군, 몇 달 전 벨라루스군과도 훈련" "北, 도네츠크에도…첫 사망자 있었던 듯"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지난주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였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은 28일(현지시각) 현지 공영방송 LRT 인터뷰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이미 북한군과 첫 전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해왔다. 우크라이나의 의사 결정권자뿐만 아니라 최전선 정보에도 직접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LRT는 오만 대표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우크라..

[김철중의 아웃룩] 10년 후 우리 모습, 도쿄를 산책하면 미리 알 수 있다

조선일보 2024. 10. 29. 23:55 65세 이상 내년 20% 돌파…10년 뒤엔 日처럼 30%도 넘어 의자로 바뀌는 지팡이·1.5배 긴 신호등 같은 친고령 인프라 ‘노인 구라부’ 日 전국 10만곳… 우리도 동네에 구축해야 두 달 지나면 다가올 2025년은 한국 사회에 중대한 변곡점이 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다. 바야흐로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그 나이대 인구는 올해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다. 우리나라는 10년 후인 2035년에 일본처럼 된다. 일본서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막 넘겼을 때가 지난 2005년이다. 즉 지금의 한국은 일본의 20년 전이고, 지금의 일본은 한국의 10년 후다. 전 세계적으로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