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陽房/photo gallery

친구와 함께한 운길산(雲吉山) 산행

바람아님 2013. 9. 29. 18:30

날씨가 맑은 날(9월 27일)을 택일해 바람아님과 같이한 운길산-수종사 등산이었다.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시작해 진중리-계곡-능선을 거처 정상에 오른 다음 하산길에 수종사에 들르는 여정이었다.

하산 후 강변에 최근 조성한 "물의 정원"도 둘러 보았으며 이 곳은 별도로 바람아님이 소개하면 한다.


   운길산(雲吉山)은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하는 높이 610.2m의 산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 북서쪽 지점에 솟아 있다.  1890년(고종 27)에 지은 《수종사중수기》에는 운길로 나오고, 

그보다 오래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곡산이라고 적혀 있다. 

   산수가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지로 널리 알려졌다.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

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물의정원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운길산(雲吉山) (두산백과)


 

초입에서 본 운길산


본격 등산을 시작하기 전 마을에서 우선 사진 찍기에 바쁘다. 위는 양식 우렁의 알



운길산 자락 익어가는 황금벌판




































중간 험로에서 바람아님이 

조심조심 내려온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휴식과 인증 사진을 찍고

배경으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그리고 불암산이 보인다.

 

 


예봉산쪽 산능선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인다. 시계가 양호한 날씨에도 멀어서 희미하다 

 

 



   수종사(水鐘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1458년(세조 4) 세조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가, 이수두(二水頭=兩水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어 깊은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난데없는 종소리가 들려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게 하자, 뜻밖에도 바위굴이 있고, 그 굴속에는 

18나한(羅漢)이 있었는데, 굴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나왔으므로,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그후 조선 후기에 고종이 중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재로 보물 제259호인 수종사부도내유물(浮屠內遺物)이 있는데, 석조부도탑(石造浮屠塔)에서 발견된 

청자유개호(靑瓷有蓋壺)와, 그 안에 있던 금동제9층탑(金銅製九層塔) 및 은제도금6각감(銀製鍍金六角龕) 등 

3개의 일괄유물이 그것이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수종사 [水鐘寺] (두산백과)


수종사(水鐘寺) 삼정헌(三鼎軒)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삼정헌(三鼎軒), 

'詩'와 '禪'과 '茶'가 하나 되는 곳이라는 의미란다. 

(사진- 왼쪽, 아랫 쪽)




이곳 삼정헌(三鼎軒) 옆마당에서 두물머리 일대를 한눈으로 볼 수있어 사진사들이 많이 찾는다.

정약용(丁若鏞.1762∼1836)선생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교할 만큼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하다.










사진 좌측이 정의옹주의 사리탑




해탈문을 통해 본 수령 500년 은행나무-보호수



수종사-삼정헌(三鼎軒) 옆 마당에서 한동안 두물머리(양수리)의 매력에 빠저보고,

"서거정(徐居正), 정약용(丁若鏞)선생이 즐겨 찾던" 이곳에서 나도 사진을 몇장 찍어 본다.


항공지도와 사진촬영 범위

 




잠간 삼천리로 빠저 "정선-독백탄"을 소개

강건너 두리봉에서 예봉산,운길산 그리고 족자도를 그린 독백탄이란 그림입니다.





(수종사에서 본 물의 정원)

 



수종사 일주문


하산 후 동내 밭에 심어놓은 해바라기, 참으로 오랫만에 본다.




정선의 독백탄

강건너 두리봉(남종면 귀여리)에서 예봉산,운길산 그리고 족자도를 그린 독백탄


정수영(鄭遂榮)_한임강명승도권(漢臨江名勝圖券)_미호전경도(광주시 남종면 미호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