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동아일보 2017-09-15 14:49
(서울=뉴스1)
靑, 北미사일 발사에도 대북 지원 계획 유지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소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그레이스 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와의 1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인도적 계획에 대한 입장 및 사전 통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대북 지원 계획을 “대북 압력을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직접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불편한 심경을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달러(약 90억원)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밝히자 “국제사회가 결속해 북한에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는 가운데 대북 압력이 느슨해질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도발을 강행한 뒤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AFP=뉴스1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소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그레이스 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와의 1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인도적 계획에 대한 입장 및 사전 통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대북 지원 계획을 “대북 압력을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직접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불편한 심경을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달러(약 90억원)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밝히자 “국제사회가 결속해 북한에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는 가운데 대북 압력이 느슨해질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도발을 강행한 뒤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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