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포원의 겨울

서울 창포원의 겨울     서울 창포원은 지하철 1,7호선의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창포원이다. 지난 18일 한전병원에 문병갈일이 있어 좀처럼 가기 힘든 곳이므로 쌀쌀한 날씨였으나  찾았다.  창포원에는 세계의 대표적인 4대 꽃 중 하나인 붓꽃을  주제로한 테마공원으로, 5-6월에 보라색붓꽃, 노랑꽃창포,하얀색등의 다양한 붓꽃과 창포가 어우러진 창포원엔 무려 130여종의 붓 모양의 꽃들이 피어난다.   창포는 아로마향이 있어서 옛날 사람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했다. 또한 이곳에는 창포만 있는게 아니고 조팝나무, 사철나무, 화살나무, 갯버들, 낙우송, 느티나무, 작약, 모란, 할미꽃, 맥문동, 터리풀, 구절초, 물억새,등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운동 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잘 조성해 놓아 언제나 운동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하는 곳이다.   내가 찾은 날은 그동안 내린 눈이 창포원을 두텁게 덮고 있어 땅속의 구근들이 편안하게 쉬는듯하고 멀지 않은곳의 도봉산과 수락산이 듬성듬성 녹지 않은 흰눈을 안고 앞뒤로 버티고 있어 겨울경치 또한 감상하기 좋은 날 이었다.                 도봉산을 촬영하는 노 진사님    도봉산    은석암바위    구 도봉산유원지 계곡의 능선      수락산     수락산 정상                                                                                    ♪Wonderful W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