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2월 27일-29일까지 3일간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여행권을 줘서 처와 딸 까지 셋이서 다녀 왔습니다.
대만의 타이페이 도원국제 공항에 내려 첫날은 타이페이 시내의 고궁박물관등을 둘러보고, 둘째날은 대만 중부 동해안의 화련으로 가서 치싱탄과 태로각 협곡을 본다음 셋째날은 다시 타아페이 인근의 야류해양공원 등을 보기로 합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여객기
솜이블 같은 구름위로 날아갑니다.
타이페이에 도착, 먼저 중정(장개석 총통)기념관을 들릅니다.
집무실 재현
광장
이어서 대만 최고층 인 101층 빌딩으로 갑니다.
건물 형태는 대나무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높이로 세계 최고 였으나 지금은 3-4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89층 전망대에서 본 주변 경관
건물의 흔들림을 억제하는 660톤의 추
이런 케이블에 매달려 있습니다.
추의 아랫부분
전체 모양
이어서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고궁 박물관을 봅니다.
숫컷-여의주를 발밑에 가지고 있음.
암컷-새끼를 발밑에 데리고 있음.
내부는 촬영이 금지 되어 몇가지 옮겨온 사진 싣습니다.
옥돌 제품인데 내부에 있는 몇개의 공이 움직이고(돌아가고) 격자문양으로 조각돼 있습니다. 조립한 것도 아니고 옆의 구멍을 이용해서 파내고 다듬은 것이라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상상이 안되네요.
배추한포기 위에 메뚜기 두 마리
동파육옥(고기의 육질이 살아 있는 듯 합니다.)
이밖에도 많은 진열품, 특히 극미세 공예 기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여러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박물관을 보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건물 전체를 예술품같이 꾸며 놓은 오각선반 레스토랑
모형 배가 있는 실내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노닐고
저녁식사후 노천 온천을 마치고 이틀간 머물 호텔로 갑니다. 신축호텔이라는데 시설이 좋았습니다.
호텔로비의 화려한 호접란이 반겨 줍니다.
다음날 기차를 타고 대만 중부의 동해안쪽 화련으로 갑니다.
우리가 탄 역은 타이페이내의 팔도역(서울로 말하면 영등포나 청량리등)인데 차표에는 타이페이로 되어 있더라구요.
화련 근처 태로각역에서 내립니다.
대리석, 옥등을 가공하는 공장에 들렀습니다. 단일 크기로 세계 제일이리는 옥 원석
인근의 치싱탄 해변. 저 자갈 중에서 잘하면 옥 원석도 주울 수 있다는데 ...
대만의 공동묘지. 망인에게 이정도 집을 지어 주는데 우리돈 억대가 소요된다네요.
십자가 표지가 있는 것은 원주민 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