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07.02. 05:01
육군 교육사, '중국 북부전구 역량 연구' 진행
북한외 주변국 안보위협도 '적', 국방기조 반영
군 당국이 최근 중국의 군사력 팽창과 관련된 연구를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뿐 아니라 현실화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폭넓게 상정해 군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취지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3월 ‘중국 지상군의 작전 수행 양상 및 북부 전구 작전 수행 역량’이라는 제목의 외부 용역 과제를 선정해 8개월 기간의 연구에 돌입했다. 군 소식통은 “해당 연구는 2020년도 미래 작전환경분석서에 수록될 예정”이라며 “국방부와 합참, 육군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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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접국의 안보위협을 거론하면서도 특정 국가를 지칭하는 데 조심스러웠던 군 당국이 이번 연구에서 중국을 정면으로 다룬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년 전 추상적으로 제시된 플랜B의 개념이 점점 구체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미다. |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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