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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中영사관 폐쇄명령 美 "中영사 이상행동 적발"

바람아님 2020. 7. 23. 07:31

휴스턴 中영사관 폐쇄명령 美 "中영사 이상행동 적발"

 

조선일보 2020.07.23 00:49

 

폼페이오"지식재산권 절도 행위 중단 위해 행동"

 

미국이 21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등 미국 고위 관계자가 잇따라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 시각)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로 미국과 유럽에서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뺏기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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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는 미국에 대한 맞대응으로 중국 우한(武漢)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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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영사관 폐쇄, 독해진 美…그 판 설계자는 중국인이었다

 

[중앙일보] 2020.07.23 10:09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중국 내에서 “악독하기 이를 데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혹독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원의 미국 방문 금지 방안을 논의하는가 하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대해선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전격 통보했다.
 

예상 뛰어넘는 초강경 대중 정책 뒤엔
폼페이오 장관의 중국정책 수석 고문,
화인학자 위마오춘이 자리해
중국 공산당과 인민 구분할 것을 강력 주장
미국, 대중 정책의 ‘국보’로 떠받들지만
중국에선 “거짓 학자”, “간신”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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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개되는 미·중 싸움은 어찌 보면 '화인(華人) 대 화인'의 구도다. 트럼프 집권 이후 중국은 미국의 예상 밖 강수에 크게 고전하며 “우리가 미국을 모른다”고 개탄해 왔는데 실제로 알고 보니 미국의 배후엔 화인이 자리하고 있었던 셈이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미중갈등 격화 속 주한 미·중대사 회동…"한반도 문제 협력"(종합2보)

뉴스1 2020-07-22 20:33

싱하이밍 "중국의 독립적인 선택 존중해달라"
해리스 "미중관계 약간 어려움 겪고 있어"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2일 만나 미중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 © 뉴스1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2일 만나 미중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전 싱 대사를 서울 정동 미대사관저로 초청해 약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해리스 대사와 싱 대사가 정식으로 양자회동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싱 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님과 좋은 만남을 갖고 중요한 미중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한중국대사관도 이날 오후 "싱하이밍 대사가 해리스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롭고, 싸우면 모두에게 해롭다"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중국과 미국의 이익 뿐 아니라, 세계 사람들의 공통된 희망"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국은 미국을 대체 할 의사가 없다"며 "미국이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국 국민의 독립적인 선택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중미 양국은 한반도와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한다고도 덧붙였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현재 미중 관계가 약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미중관계는 아주 중요하다. 미국도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주한미국대사관 대변인은 "양측이 중요한 미중관계에 대해 논의했다"며 "해리스 대사는 회동 이후 싱 대사와 광범위한 외교 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할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웨이 주한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취임 후 인사 차 가진 만남이었다"며 "중미 간 여러 현안과 공통 관심사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양자 회동에서는 한반도문제를 포함한 미중 간 현안이 폭 넓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트위터에 싱하이밍 대사와 촬영한 셀카를 공개하며 "오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님과 좋은 만남을 갖고 중요한 미·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미대사 트위터 캡처) 2020.7.22/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minss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