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7.18 16:08
로버트 킹 前 특사 "이렇게 비굴해서야"
스칼라튜 사무총장 "재앙적인 결정"
수잰 숄티 대표 "자유민주주의 붕괴"
한국 정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 단체들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 취소’라는 고강도 제재를 가한 것을 두고 미국 조야(朝野)에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인권단체들뿐 아니라 전직 국무부 고위 관리까지 가세해 “북한의 요구에 굴복했다” “전세계의 모범이던 한국의 민주주의 전통을 크게 훼손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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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이번 결정에 대해 “끔찍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한 사람들보다 김씨 독재정권을 더 염려하고 지지하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했다. 이어 “그(문 대통령)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탈북민 활동가들을 괴롭히고 협박하면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있다”고 했다. |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 "대북전단 수사하는 한국 정부, UN에 제소할 것" 김은중 기자
- 북 눈치보느라… 국제사회 대북전단 비판 귀막은 정부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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