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09.30 00:31
민주당의 사회 방언
정권의 갈라치기 정치가 언어마저 갈라
국민의 죽음에도 대통령을 깨우지 못하고
이념적 착란에 빠진 수구 민족주의 세력
진보, 수구 민족주의 망상과 결별할 때다
언어가 혼란스럽다. 마치 바벨의 도시에 사는 느낌이다. 민주당의 언어가 이해하기 힘들어졌다. 조국 사태 이후 부쩍 심해진 느낌이다. 민주당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이미 국민의 40%만 이해하는 ‘사회 방언’(sociolect)이 된 지 오래. 나머지 60%의 국민은 벌써 그들과 정상적 소통을 하는 게 어렵다고 느낀다. 이는 민주당의 정치적 대중 소통이 일상의 영역을 떠나 이미 이념의 영역으로 들어가 버렸기 때문이리라.
https://news.joins.com/article/23884234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대리시험=오픈북, 부당청탁=미담" 수구세력 與 해괴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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