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잘찍는요령

[그렇구나! 생생과학] 카메라 들고 뛰는데도 흔들림 없는 화면... '짐벌'이 부리는 '0'의 마법

바람아님 2020. 11. 1. 05:37

한국일보 2020.10.31. 04:30

 

무심결에 커피를 들고 이동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나 옷에 커피가 묻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커피를 흘리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커피잔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걸으면 된다. 아무리 빨리 걷더라도 커피가 출렁거리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손목의 방향을 바꿔 진동을 낮추는 능력이 사람에게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출렁거리거나, 뒤로 또는 오른쪽으로 치우친다 싶으면 반대편으로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커피를 쏟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짐벌(Gimbal)’은 이와 같은 사람의 수평 유지 능력을 기계로 구현한 장치다. 외부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 방향으로 같은 힘을 가함으로써 움직임을 ‘0’으로 만드는 간단한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흔들리는 곳에서 특정 물체만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싶을 때 널리 사용된다.


https://news.v.daum.net/v/20201031043019230
[그렇구나! 생생과학] 카메라 들고 뛰는데도 흔들림 없는 화면... '짐벌'이 부리는 '0'의 마법

 

[그렇구나! 생생과학] 카메라 들고 뛰는데도 흔들림 없는 화면.. '짐벌'이 부리는 '0'의 마법

무심결에 커피를 들고 이동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나 옷에 커피가 묻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커피를 흘리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커피잔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걸으면 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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