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12.11 16:4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논의하는 법무부 징계위원회를 두고 “징계위가 합법이라면 한일합방도 합법”이라며 출석한 징계위원 5명을 “신(新)을사오적”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11일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도 법조인 출신이다. 공정하게 심리할 자신이 있다’고 언급한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일본에 나라 팔아먹은 을사오적이라고 있지 않느냐”며 “당신들은 권력에 사법정의를 팔아먹은 신을사오적”이라고 했다.
이어 “을사오적이 일본의 뜻을 대행한 것처럼 당신들은 청와대의 뜻을 대행하는 것뿐이라는 거, 모두가 다 안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0/12/11/TILEMH4OOBAP7H3OA3QEGBWMBM/
진중권 “윤석열 징계위가 합법이면 한일합방도 합법”
'윤석열 정치 금지법'에 진중권 "그냥 냅두시라..희대의 삽질"
조선비즈 2020.12.11. 20:08
진중권 "尹출마 기정사실로 뼁끼 치려는 것"
박민식 "윤석열, 법으로 묶어두려는 속셈"
김근식 "그 법이면 황운하 최강욱 출마 절대불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11일 '현직 검사·법관이 공직선거 후보자로 출마하려면 1년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그 법 발의하게 그냥 내버려두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법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는 2022년 대선 출마를 막기 위한 법안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최)강욱이 잔머리 굴린 거"라며 이렇게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최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징계에 힘을 실어주려고 윤 총장의 출마가 기정사실인 거처럼 뼁끼(사기)치려는 것"이라며 "희대의 삽질이 될 테니"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1/2020121102746.html
'윤석열 정치 금지법'에 진중권 "그냥 냅두시라..희대의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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