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韓·中·日 네티즌 '비난폭발'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중국의 쇼트트랙 선수 판커신의 경기를 지켜 본 국내외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판커신은 22일(한국시각)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의 박승희의 뒤를 이은 것.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판커신의 반칙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승선을 앞둔 판커신은 급박한 마음에 박승희의 경기복을 잡았다. 판커신의 모습은 중계방송에 정확히 잡혔다.

이를 지켜 본 국내외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가장 먼저, 국내 반응은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기가 막히다"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그래서 1등 했나요?'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그런데 메달을 줬다니 어이없네" 등 격앙된 의견을 보였다.

자국의 반응도 다를 것이 없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얼굴이 화끈거려" "자국인이지만 창피하다"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등 한숨을 쉬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어땠을까. 일본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저 손은 뭐냐. 손대지 마" "아예 박승희를 붙잡으려고 했어 중국이" "빵터짐" "실격처리 아닌가?" 등 당황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판커신은 '나쁜 손' 의혹에 대해 "중심을 잃고 휘청한 것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