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2. 06. 26. 15:01
다시 고개 드는 英군주제 회의론
2013년 '군주제 유지' 긍정론 75%로 정점
하락세 이어오다 올 2월 조사선 61% 그쳐
젊은층 '식민주의 상징'으로 인식 부정적
불화설 등 잇단 스캔들로 왕실 권위 추락
여왕 사후 많은 나라 영연방 탈퇴 가능성
"시대 흐름 맞춰 변해야" 내부 개혁 목소리
“현대 군주는 대중 동의를 얻어야 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플래티넘 주빌리(2∼5일) 행사가 한창이던 때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 사이먼 쿠퍼가 칼럼에서 영국 군주제의 위기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그는 “(국민 사이에서) 특별한 지위가 부여되는 왕족에 대한 관용이 시들해지고 있다”며 “군주제가 현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왕의 장수와 장기 재위를 기념하기 위했던 이번 행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영국 군주제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 드는 계기가 됐다. 96세 고령의 여왕은 본인의 노쇠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군주제의 퇴락을 상징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6150120771
왕족에 ‘특별한 지위’는 옛말… 시민들 “군주제 현대화돼야” [이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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