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여의도/선유도] 3월의 풍경

바람아님 2014. 3. 27. 21:59

 

 

 

[여의도/선유도] 3월의 풍경

 

어제는 낮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 마치 초여름을 방불케 했다.

빈둥대다 날씨도 좋고하여 여의도공원으로 향했다. 주위에 있는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겸 빨리 찾아 온 봄꽃을 즐기고자 줄지어 산책을하고 화들짝 피어난 매화와 개나리 꽃이 반가운

방송국 기상캐스터도 일찌감치 연못 정자앞에 진을 치고 봄소식을 전할 채비를 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잔디밭에 앉아 점심을 즐기고 또래끼리 즐기러 나온 젊은이들은

꽃나무밑을 지날때마다 연신 사진을 찍는다.

이러한 활기찬 여의도 공원을 걸으며 100만평의 넓은 광장에 모여 궐기대회를 하고 정치인들이

구름청중을 몰고와 정치집회를 열었던 여의도광장시대를 떠올려 본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공원을나와 한강변을 따라 선유도공원 온실을 찾았다.

규모도 작지만 볼만한 꽃도 없다. 야외에서 복수초를 카메라에 담고 집으로 향했다.

 

 

 

 

 

 

 

 

 

 

 

 

 

 

 

 

 

 

 

 

 

 

 

 

 

 

 

 

 

 

 

 

 

 

 

 

 

 

 

 

 

 

 

 

 

 

 

 

 

 

 

 

 

 

 

 

 

 

 

 

 

 

 

 

 

 

 

 

 

 

 

 

 

 

 

 

 

 

 

♬ You're A Woman / Bad Boys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