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23. 4. 9. 00:06 수정 2023. 4. 9. 00:06
WP “김장독 옹기에 뚫린 구멍, 유산균 이산화탄소 호흡 도와”
미국의 유력 일간지가 겨우내 땅 속에서 김치를 숙성시켜 맛을 내는 전통적 발효 방식의 한국 김치의 과학적 원리를 집중 조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천년도 더 되는 시간 동안 맵고 톡 쏘는 맛을 가진 한국의 배추 요리 김치는 옹기라고 불리는 토기에서 발효돼왔다"며 최근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 ‘인터페이스 저널’(RSIF)에 실린 연구 결과를 전했다.
WP는 흙으로 빚어 김치 저장과 숙성에 사용하는 항아리 ‘옹기’를 발음 그대로 ‘onggi’라고 표기했다. 김치도 ‘kimchi’라고 썼다.
그러면서 "김치는 특유의 톡 쏘는 느낌과 신맛을 주는, 장에 유익한 박테리아 덕에 ‘슈퍼 푸드’로 유행하게 됐다"며 "최고의 김치는 토기 항아리에서 만들어진다"고 소개했다.
https://v.daum.net/v/20230409000605859
WP “韓 천년의 슈퍼푸드” 김치 비결 ‘onggi(옹기)’ 집중조명
'人文,社會科學 > 日常 ·健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중년, 시장의 중심이 되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2) | 2023.04.15 |
---|---|
허벅지만큼 중요한 ‘작은 근육’… 잘 키워야 오래 산다 (2) | 2023.04.13 |
다이어트 관련 넘쳐나는 속설들,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2) | 2023.04.03 |
"삼겹살도 중국 거라고?"中, 대파돼지볶음서 유래…'음식공정' 또 시작 [채상우의 미담:味談] (1) | 2023.04.02 |
'나도 봄 타나' 느껴지면 조심…계절성 우울증 주의보 (2) | 2023.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