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5. 5. 00:10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일부 은행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5.25%까지 올랐다. 미국 기준금리 상단과 한국의 금리 차는 역대 최대인 1.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이번 금리 역전기는 한국 경제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큰 폭의 내외 금리 차라는 점에서 경제 주체 모두 긴장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거시경제 여건도 좋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정부나 한국은행(1.6%)보다 낮은 1.5%로 전망했다.
경상수지가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다. 무역수지는 14개월째 적자다.
https://v.daum.net/v/20230505001029600
[사설] 역대 최대 폭 한·미 금리 역전…위험관리 중요해졌다
[view] Fed 10번째 금리 인상, 드디어 끝이 보인다
중앙일보 2023. 5. 5. 00:12
미국 정책금리가 지난 16년 동안 가 본 적 없는 연 5.25% 고지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결정하면서다. 연 3.5%에 머물러 있는 한국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1.75%포인트로 벌어졌다. 역대 최대 폭이다.
지난해 3월 이후 열 차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 행진이 드디어 끝을 향해 간다는 기대에 시장은 잠시 한숨을 돌렸지만, 긴축 후폭풍이 한동안 지속할 것이란 불안감은 여전하다.
연내 금리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물가상승률은 그렇게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며 “전망이 대체로 맞다면 (연내)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050500123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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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태국장의 뼈아픈 조언...“한국은행,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 안된다”
문화일보 2023. 5. 4. 15:49 수정 2023. 5. 4. 17:01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4일 “한국은행은 일단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통화 정책을 섣부르게 완화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계기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넘어서지만, 성장 모멘텀도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504154948872
IMF 아태국장의 뼈아픈 조언...“한국은행,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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