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3. 4. 24. 00:22
韓 수출, 中 고성장 덕 봤지만 예전 같은 낙수효과 기대 못해
58년 연속 대일 무역적자 대중 무역흑자로 메워온 구조
동북아 수지 균형 깨지면 외환·지정학적 위험 더 커져
중국 산업의 성장은 역설적으로 콘크리트처럼 단단할 것 같던 우리 무역 구조에 지각변동급 균열을 몰고 왔다.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제조업종의 자급률이 높아지자 대중 수출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정체 상태로 빠져들었다.
한국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만성적 적자를 보는 구조로 간다는 것은 무역 강국 한국의 생존에 치명적 위협이다.
우리 경제에 대한 중국 일본의 민감도와 의존도가 동시에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한국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그들이 나중에 어떻게 나오겠나.
https://v.daum.net/v/20230424002201583
[조일훈 칼럼] 대(對) 중국·일본 동시 무역적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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