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息/대통령 동정

尹, 첫날 9國과 7시간 회담… ‘기네스북 기록’ 수준

바람아님 2023. 9. 20. 08:49

조선일보 2023. 9. 20. 03:09

뉴욕서 38國과 만나 ‘엑스포 홍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부터 9국(國) 정상과 차례로 만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양자 회담 결과가 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뉴욕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는 “어디에 있는 나라지?”라며 다소 생소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날 회담 상대국 중에는 2000년 국교를 맺은 산마리노를 비롯해 부룬디(1991), 몬테네그로(2006),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995) 등 한국과 수교 후 첫 정상회담을 한 국가가 네 곳이나 포함돼 있었다.

윤 대통령은 78차 유엔총회를 준비하면서 ‘엑스포 총력전’을 예고했다. 역대 정부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강행군에 참모들이 “일정이 너무 많다”고 만류하자 윤 대통령은 “나를 ‘회담 기계’라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회담을 다 잡으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행사나 만찬 등을 제외하고도 별도 회담 테이블에서 40국 이상 정상들과 만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20국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었다.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40여 국과 추가로 회담하면 3주 만에 60여 국 정상을 만나는 셈이 된다. “‘한 달 안에 가장 많은 정상회담을 연 대통령’으로 기네스북 신청”(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https://v.daum.net/v/20230920030906863
尹, 첫날 9國과 7시간 회담… ‘기네스북 기록’ 수준

 

尹, 첫날 9國과 7시간 회담… ‘기네스북 기록’ 수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부터 9국(國) 정상과 차례로 만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양자 회담 결과가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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