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3. 10. 9. 14:12
중동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직접 최전방 부대를 찾아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제1보병사단을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동안 북한은 우리 정부 집권 2∼3년 차에 대형 도발을 감행해 왔다”며 “(적이 도발하면) 첫째, 즉각 응징하라. 둘째, 강력히 응징하라. 셋째, 끝까지 응징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그가 방문한 육군 제1보병사단은 지난 1947년 대한민국 전군 최초로 창설된 보병사단이다. 1950년 백선엽 장군이 사단장을 지냈고, 6·25전쟁 당시 수도권 최전선에서 국토를 방어한 부대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격으로 미국이 그간 추진해온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가 지장을 받게 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집중 검토 중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https://v.daum.net/v/20231009141202303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응징”…이스라엘 전쟁 상황서 최전방 부대 간 신원식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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