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미·중, 20년간 싹쓸이해 갔는데…자취 감춘 한국 '초비상'

바람아님 2024. 1. 1. 05:03

한국경제 2023. 12. 31. 17:58  수정 2024. 1. 1. 00:58

20년간 특허 5117건 분석
美·獨·中, UAM 핵심특허 싹쓸이…한국은 '0'
eVTOL, 美 업체가 휩쓸어
자율비행은 中 DJI가 1위
한국, 7개부문 모두 하위권
전문가 "원천기술 확보 시급"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전기수직이착륙(eVTOL) 등에 대한 국내 기업의 특허 경쟁력이 외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UAM산업을 자력으로 조성할 능력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정부가 2025년 이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밝힌 가운데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특허청과 특허전략개발원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 4월까지 20여 년간 미국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에 출원된 핵심 특허 5117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eVTOL, 자율비행, 관제, 인프라, 서비스, 통신, 인증시험평가 등 일곱 개 부문에서 분석했다.

한국은 버티포트 등 인프라 부문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유일하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 일곱 개 부문에서 단 한 곳도 없었다. 확보가 시급한 유망 기술로는 경량 고내구성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공중 위험 실시간 식별 및 위험도 평가 기술, 저·중·고고도 간 통신 프로토콜 연동 기술, 지대지·공대공·공대지·지대공 등 비행 단계별 통신 경로 구성 기술 등이 꼽혔다. 

미국은 항공우주국(NASA), 연방항공청(FAA)이 군과 함께 UAM 실증 및 상용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EU는 내년 하계 파리올림픽에서, 일본은 2025년 UAM 상용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UAM 시장 규모는 2030년 550억달러에서 탄소중립 원년인 2050년 904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https://v.daum.net/v/20231231175802669
미·중, 20년간 싹쓸이해 갔는데…자취 감춘 한국 '초비상'

 

미·중, 20년간 싹쓸이해 갔는데…자취 감춘 한국 '초비상'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전기수직이착륙(eVTOL) 등에 대한 국내 기업의 특허 경쟁력이 외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UAM산업을 자력으로 조성할 능력이 거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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